2014.02.12 17:43
2014.02.12 18:14
2014.02.12 18:15
날카롭고 재밌어요.
2014.02.12 18:19
개인적 느낌입니다만
서양애들 한국와서 경험기랍씨고 적어 놓은 글들을
무슨 대항해시대 박물지의 한 챕터인냥 옮겨 적는 언론이나 블로거들, 이젠 좀 피곤하네요.
2014.02.12 18:26
두번째 글 날카롭고 재밌어요.222 주관적이긴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것 같고요, 가치평가하며 얕잡아보는 느낌은 아닌 것 같아요. 아니 오히려 처음엔 얕잡아봤지만 나도 모르게 빠져드는 자신을 고백하는 듯한;;; 흔한 경험기일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예리한 통찰력을 갖고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썼다는 느낌...
2014.02.12 18:44
공감가는 부분도 많고 재미있는 글이네요.
외국인들 말고도 교포들도 비슷한 말들을 많이 해요. 미국이나 캐나다에 이민가서 사는 친척들이 많은데 한국에 와보면 확실히 옛날보다 외모를 많이 따지는 사회가 되었단 느낌이 든다고 해요.
강남의 번화가는 한껏 멋내지 않으면 걸어가기도 겁난다고 하더군요.
2014.02.13 06:16
저도 두 글 다 재미있게 보았네요.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캐나다 와서 느끼는 것인데 TV나 신문, 광고판 등을 보면서 '벗은 여자'를 보기가 힘듭니다.
한국 신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성형한 나래이터모델의 PR이미지, 비키니 차림의 실내수영장 광고, 젊고 예쁜 여자들의 얼굴과 몸이 여기에선 일상적으로 전시되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어요. 그래서 여자들은 자신이 80kg이어도 당연하게 스키니를 입고 몸매나 외모에 큰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외모에 대한 평가도 극히 드물구요. 유행에 대한 강박도 별로 없고 다들 자기 스타일대로 잘 꾸미는 것을 높게 평가하는 것 같고요.. 후줄그레한 청바지에 점퍼를 걸쳐도 모자와 가방 색은 꼭 맞춘다던지 하는 것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