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15 03:38
똥군기 만연은 이 사회 전체의 문제죠.
오늘의 유머에서 보았습니다.
http://todayhumor.com/?humorbest_853349
2014.03.15 03:48
2014.03.15 04:16
손톱 보이지 않는다는 무슨 뜻이죠? 손을 오그리고 앉으라는 거에요?
그리고 선물 챙기라는 건 어떤 의미에서는 도움이 될 것 같기는 해요. 사회에 나와서 다 같이 고생하고 일하는데
뭐 그렇게 바라는게 많은 지.. 성과급 받을 때도 나누길 바라고 하다못해 회식에서 술한잔 따라주고 옆에 있으라고 눈치하고
그런 제가 그 위치가 되면 그걸 바라게 될까요? 혐오하게 될까요?
2014.03.15 09:25
손톱 얘기는 왠지 고양이가 떠오르네요
2014.03.15 06:35
근데 솔직히 좀 귀여운데...;; 혼나고 나면 잘못했다고 문자도 보내줘야 하고, 중간고사 생일때 선물이랑 편지도 해줘야 하고, 문자 무시하지 말고 단답으로 답하지 말고... 이런건 사실 대충 저 나이 때 연애하면 남자친구가 집중 훈육받는 수칙들 아닌가요?
하지만 역시 저런걸 억지로 해줘야한다면 참 괴롭기야 하겠죠.
2014.03.15 07:00
저 같으면 '서로 서로 삐지지 말기'하면서 끝에 하트하나 박아넣겠습니다.
2014.03.15 07:49
2014.03.15 08:11
2014.03.15 08:34
2014.03.15 10:43
저도 초중고 내내 방송부를 포함해서 여러 특별활동을 했는데, 저런건 없었습니다.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는 듯.
2014.03.15 10:56
혹시라도 오해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절대 쉴드 아니라는 걸 먼저 밝혀두고요;
이런 문화는 뿌리가 아주 깊습니다. 요즘들어 생기거나 심해진 게 아니죠. 그리고 남자 학교보단 여자 학교에 많고 그 강도도 더 셉니다.
옛날부터 신기하더라구요. 군대문화 군대문화 하는데 정작 군대 갈 남자애들보다 여자애들이 더 저러는 이유가 뭘까요.
2014.03.15 11:51
제 생각엔 남자들은 좋든 나쁘든 군대문화를 기저로 한 서열정리가 비교적 쉽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과정도 단순하고 명쾌한 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여자들 집단은 훨씬 더 복잡하고 세심하고 예민해서 그게 그렇게 편리하고 단순하게 되지 않을 뿐더러, 겉으론 무난해 보이지만 열어보면 각 자 중국난방으로 통제가 완 되는 경우도 많아서... 오히려 저렇게 더 고압적인 태도로 서열을 강조하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까마득하지만 저 여고 때도 그랬습니다(저는 아니었지만요). ㅋ ㅋ
2014.03.15 11:54
정말 지랄맞은 나라인 듯;;
2014.03.15 12:32
네. 저런 거 이십여 년 전에도 똑같았어요. 그리고 저런 걸 은근히 자랑삼아 말하고 다니기도 하고요. 얼마 전에 왕따 폭력 이야기 나왔을 때도 그렇고, 과거에는 안 그랬는데 요즘은...하는 걸 보면 내가 이상한 데서 자랐나 하는 생각에 슬퍼집니다. 나름대로 공부 빡세게 시키던 학교 다녔지만 여학생들 고유 방식의 서열잡기는 그때도 있었거든요. 저 나이 애들은 선생님 말보다 선배 말에 더 껌벅 죽어요.
걱정되는 건, 변하지 않고 그대로라는 거죠.
2014.03.15 16:48
2014.03.15 17:08
들어봤는데 저런거 더 심한 것도 많더군요 구역질나고 만약에라도 저런 사람 안 되게 조심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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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요.
앉아앉아앉아
라고 해야되는군요.
앞짐은 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