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커드가 안드로이드와 인간을 가르는 방식 중 하나가 감정이입이 되느냐 안되느냐 였죠.

대상에게 어떤 인간적인 감정이 드느냐, 그것이 충족되지 않으면 안드로이드로 분류했지요.

데커드는 누군가의 증오나 슬픔, 고통 따위가 전혀 인식되지 않으면 인간으로 보지 않았는데

그렇다면 지금의 세상은 안드로이드로 넘치는 세상이 된 건지도요. 

심지어 안드로이드가 더 인간적으로 보이기까지 하는 세상이 정말 눈 앞에 나타났어요.

미래는 이미 와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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