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나이트

2010.11.15 00:47

august 조회 수:2944

언젠가 덧글에 제가 나이트 갔던 얘기를 썼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데

곰곰 생각해보니 세 번 갔던 것 같아요.


한번은 수학여행가서

또 한번은 여학생 모임때

또 한번은 동문회 모임때


다 그냥 사람들이랑 같이 가서 춤추고 술마시며 놀았어요.

소파에 앉아서 보면 무대위에서 춤추는 사람들 중에는 춤이라면 손부터 내젓고 보는 제가 보기에도 근사하게 추는 사람들이 있어서

나도 춤을 잘 추게 되어서 가끔 춤추러 오면 좋겠다... 하기도 했죠.


여학생 모임에서 갔을 때는 여자들끼리 왔다고 누가 같이 놀자고 하면 어찌지~ >.< 하는 기대감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여자애들만 열댓명이 시끄럽게 놀아서인지

공대 느낌이 많이 났는지(...)

아무도 말도 걸지 않더군요ㅋㅋ


암튼 그래서 전 나이트에 대해 선입견보다는 괜찮은 곳, 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즘 나이트는 그런 데가 아닌가봐요.

요즘은 그냥 춤추고 싶은 사람은 어디 가나요?

얼마 전에 본 글에 의하면 클럽도 그냥 춤추고 싶어서 가기에는 위험부담이 있는 것 같구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90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442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3261
113625 저는 광대(뼈)가 나온 사람이 좋아요. [15] 윙윙 2010.11.14 5032
113624 이영진의 엘르 액세서리 화보 [3] 행인1 2010.11.14 2748
113623 삼선교 시노다야 - 마파두부와 가라아게 그리고 생맥주 [7] 01410 2010.11.14 3297
113622 불신지옥 GV, 심은경 [11] Wolverine 2010.11.14 3122
113621 [듀나 麟] 티스토리 접속 차단 [2] 가장 보통의 잉여 2010.11.14 1870
113620 윤상현 묘한 매력 [8] 가끔영화 2010.11.14 4848
113619 한겨레 나르샤 인터뷰 [2] khm220 2010.11.14 2881
113618 [유튜브 순례] 일본식 영어발음 [3] nishi 2010.11.14 1928
113617 한국의 뮤지컬 영화는 어떤 작품이 있나요 [11] mily 2010.11.14 1806
113616 개인적인 경험 - 전도의 나쁜 예 [2] 01410 2010.11.14 2261
113615 [듀나9]미용실에서 파는 샴푸랑 엣센스 스프레이같은 게 시중에서 파는 것보다 정말 효과가 더 좋을까요? [8] 라인하르트백작 2010.11.15 3519
113614 창피한 영화를 보고 퇴장 시 코멘트 [11] settler 2010.11.15 2885
113613 스트레잇 나이트 문화 체험 후기. 얼마 전 동성애 논란에 대한 몇 가지 생각들 [49] 프레데릭 2010.11.15 6147
113612 굴잠봉 좋아하세요? [20] 아침엔 인간 2010.11.15 4653
113611 언스토퍼블 괜찮네요. [5] 폴라포 2010.11.15 2167
» 근데 나이트 [10] august 2010.11.15 2944
113609 '로우킥녀.avi' 게시물이 소름돋는 건 저 뿐인가요? [32] civet 2010.11.15 5832
113608 또 다른 외계인 침공 영화 <배틀 로스엔젤레스> 예고편. [7] 부기우기 2010.11.15 1983
113607 아프리카판 생활의 달인 [24] 푸른새벽 2010.11.15 3120
113606 덕후 테스트. [17] nishi 2010.11.15 425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