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마우스가 고장이 났는데

마우스 좌클릭이 맛이 갔어요.

...그걸 모르고 컴이 느려진 줄 알고 속앓이하던 멍청한 1인...

혹시 설마 싶어서 마우스를 바꿔 달아보니 컴은 멀쩡하더라구요. 

고장난 마우스는 묻지마 교환 AS로 유명한 M사의 제품.

랄랄라 새마우스가 생기겠구나~ 하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님의 마우스는 제조연월이 2007년 3월이라, AS기간이 지났어여. 

구매일자가 3년 안되었다는 영수증을 찾아내지 않으면 못해주겠음'

전화를 끊고, 열심히 뒤졌습니다.

다행히 온라인서 질렀기 때문에, 메일함 검색으로 나오더군요.

구매일자는 2007년 6월... 5개월 차이로 아웃. ㅠㅠ

제 마우스는 정말 회사에 충성을 다하는 놈이었나봅니다.

어쩜 AS기간 딱 지나고 고장이 난다냐...

당분간은 노트북용으로 쓰던 무선 마우스로 살아야겠어요.

...근데 이것도 M사 것인데, 제조연월이 2006년 10월이네요. 얘도 고장나면 끝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