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17 11:47
드디어 새 카메라가 도착해서 가장 먼저 야옹이를 찍어봤습니다.
잘땐 이런 형상.
9월 말쯤에 찍은 사진 두 장이에요. 소호에 사는 Lucy (아가씨) 아파트에 야옹이 Lucy 봐주러 갔을 때.
요즘에 회사에서 턱도 없는 "한국인 개그"에 열올리고 있다는 얘긴 슬쩍 썼는데 오늘은 오페라 취미 동기 아가씨 R양까지 합세한 얘기에요.
R양: 상사 K한테 일을 받았는데 말이지
오피스메이트: (나를 가리키며) 얘 보려고 우리 오피스에 되게 자주 들르는데.
R양: 너 K하고 친해?
나: 음.. 지난주에 클라이언트 미팅 있어서 K가 운전하는 차 타고 가면서 몇시간 얘기...
R양: 흠 그럼 많이 친하겠군.
나: 아니, 그럴리가 있겠어. 나는 그냥 shy Asian girl일뿐인데 (될수 있는 대로 글썽글썽한 표정)
R양+ 오피스메이트: 웃기고 있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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