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17 12:51
1. 70년대 후반~80년대 초쯤으로 기억됩니다.
2. 하나의 독립된 작품으로 방영되었던 것이 아니라 어린이 프로에 5분정도 짤막하게 삽입되어서 연속으로 방영되었던 에피입니다.
3. 지금 기준으로 보자면 애니메이션으로 보기 민망할 정도의 단순한 선과 정적인 움직임으로 구성되었던 애니입니다.
4. 내용은
- 어린이와 공이 주인공입니다.
- 벽시계가 울리면 주위의 시간이 멈추고 주인공 남자 어린이가 공을 가지고 벽시계 안으로 들어가서 다른 세계를 여행합니다.
- 이 공이 자기 의지도 있는 거의 만능의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어린이가 바라는 대로 거의 모든 것을 행합니다. 땅굴 파기, 커져서 기구처럼 타고 다니기 등등...
- 모험을 마치고 현실 세계로 돌아오면 마지막은 항상 똑같습니다. 어머니가 "어디갔다 왔니?"라고 물으면 아이가 미소를 지으며 "잠깐 놀다 왔어요" 라고 답합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아무 내용도 아니었던 것 같은데 그당시에는 참 어떻게서든지 놓치지 않으려고 했던 기억이 나서 찾아 보려 합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공이 바람을 넣어 줘서 모자가 바로 선다는 결말이었는데...
그거라면 제목이 '공'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원제는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