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24 13:28
2015.06.24 13:47
2015.06.24 14:19
2015.06.24 13:49
다달이 소액씩 여행비를 모으시고,여행계획은 닥쳐서 짜시는게 좋을듯.요즘같으면 기본으로 자유여행 깔고 현지 여행상품(자전거 나라라든지 많죠)을 활용하라고 하겠지만 10년 뒤는 또 모르니까요.4명이라면 차 렌트해서 다니는 것도 좋겠네요.
2015.06.24 14:00
10년 후는 너무나 먼 미래같이 느껴지네요. 그 10년 사이에 최소한 형제분들 중 한명은 배낭여행이나 다른 해외여행을 다녀오실 것 같고, 그게 여행에 (지역 선정이나 형태 등...) 변수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여행경비 모으는 통장을 만드시고, 계획은 지금부터 9년쯤 뒤에 시작하시면 될 거 같아요
2015.06.24 16:39
저는 1년후의 오타인줄 알았네요. ㅎㅎ 일단 돈이 문제인데.. 10년동안 같이 묻어둘 통장을 만드시는게 윗분들 조언처럼 제일 좋겠습니다. 그때되면 굳이 여행을 안가도 쓸데가 생길수도 있구요.
2015.06.24 21:11
일주일에서 열흘이면 저라면 한 도시에 여유롭게 머물다 오겠는데, 어떻게 하시고 싶으세요? 시간 많으니 장소에 대해 형제분들과
얘기해보시는게 첫번째인 것 같습니다. 유럽이라면 사실 오는데 가는데 비행기에서 하루씩 까먹잖아요. 감안하시고 생각해 보세요.
비용은 크게 항공, 준비물, 여권 등 사전비용 제하고 나면 현지에서 숙박, 음식, 교통, 입장료 입니다. 숙박형태는 다양하니 슬슬
한 번 검색해 보세요. 그리고 하루 세끼 식사비와 간식비, 현지에서 이동을 한다면 장거리 유레일이나 버스, 저가항공 등 감안하고
도시 내에서 지하철, 택시 정도 감안하시면 됩니다. 입장료는 기타경비에 넣고 러프하게 일 기준으로 잡아보면 대략 여비 나옵니다.
요새는 가이드북도 잘 나와있어요. 참고하시면 10년 후를 예측하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위의 대략 단가가
머릿속에 잡히고 어떤 어떤 장소가 있는지 소개가 많이 되어 있습니다. 사견으로 한국책은 사진 등이 잘 되어 있고 한국인 입맛?에
맞게 간추려져 있어 장소 정하기 좋구요. 론리플래닛 등은 방대하고 다양하고 비교적 정확한 정보 위주의 책이라 보시면 됩니다.
그 러고 나면 사람마다 다른데, 가고자 하는 곳의 역사나 사회 문화 등의 책을 읽고 공부해 볼 수 있습니다. 건물 하나 봐도 "와! 디따 크다!" 하고 오는거와 역사와 현실 에피소드 등을 알고 가면 뭐 감회가 더 있다고들 하더군요. 간단한 현지 회화를 익히고 가는 것 또한 재미를 배가시켜 줍니다. 파리에서 지나가는 아저씨에게 불어로 농담을 건낸다고 생각하면 멋지지 않나요? 흐흐
그 렇게 준비가 되면 갈 곳의 주의사항 정도 참고하세요. 어느 나라나 사기나 소매치기같은 것들 당할 수 있으니 그런 사례 좀 찾아보시고(너무 빠지진 마세요. 가기도 전에 두려워집니다. 당한 사람은 대부분 그게 전부인 줄 아는 심리가 있죠.) 예를 들면 테이블 위에 멍하니 핸드폰 지갑 올려 놓는다든지 가방 뒤에 걸어 놓는다던지, 이상한 사람 친절하다고 따라간다든지, 또 털렸을 때 비상대처방법 등 준비하시면 됩니다.
진짜 마지막으로 그 설레는 마음과 나만의 어떤걸 보고 느끼고 오겠다는 생각, 소중한 인연 많이 만든다는 열린 자세, 다 똑같은 사람사는 동네라는 편안함 갖고 출발하시면 되겠죠.
아, 잔소리 작렬이네요. 말 많다;;; 그냥 참고만 하세요.
2015.06.25 11:52
10년후의 일을 미리 물어보시면, 미리 대답을 들어도 별 소용이 없습니다^^
일단 돈을 모으시고 여행 1-2년전부터 새롭게 계획을 세우세요.
4명이라면 저는 일단 인당 3만원씩 모으는 것을 추천합니다.
+ 동시에 얼마나 좋으시면 10년후의 일에 벌써 마음이 설레시나라는 생각도 들지만
10년안에 4형제중에 한 명정도는 잠깐의 배낭여행이라도 가지 않겠습니까.
저라면 2년후로 계획을 잡을 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