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가 있다고 치면


자신이 부르고 싶은 노래를 불렀는데 사람들이 좋아해주고


그렇게 팬이 되고, 돈이 되고, 어떻게 보면 간단한 거라 생각합니다.


하고싶은 노래를 하니 사람들이 좋아하는거죠.



아이돌은 어떨까 아주 예전부터 생각했습니다.


얘네들이 진짜 부르고 싶은 노래를 부르는 걸까.


아이돌이라는 건 기본적으로 환상을 파는 겁니다.


그래서 가사도 애매하게 흐려서 대상이 팬인지 누군지 모호하게 부르는 거겠죠.


듣는 사람과 아이돌이 직접 맞닿아있어요.


아이돌은 지갑을 열어달라고 직접 구애를 하고


듣는 사람은 그게 진짜인지는 제쳐두고 돈을 냅니다.


물론 저도 좋아하긴 합니다만





하고싶은 노래를 불렀는데 사람들이 좋아해주는 심플한 관계는 아니란 말이죠.









샤이니 종현, 신세경의 스캔들은 태연와 경우와 다르게


다른 잡음은 없었던 것 같은데 파장은 꽤 컸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 노래는 그런 상황에서 읽히는 노래인거죠.





아이돌은 노래하는게 즐거울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56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10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493
126239 생산성, 걸스로봇, 모스리님 댓글을 읽고 느낀 감상 [20] 겨자 2018.10.24 471092
126238 나를 불쾌하게 만드는 사람 - 장정일 [8] DJUNA 2015.03.12 269809
126237 코난 오브라이언이 좋을 때 읽으면 더 좋아지는 포스팅. [21] lonegunman 2014.07.20 189500
126236 서울대 경제학과 이준구 교수의 글 ㅡ '무상급식은 부자급식이 결코 아니다' [5] smiles 2011.08.22 158055
126235 남자 브라질리언 왁싱 제모 후기 [19] 감자쥬스 2012.07.31 147409
126234 [듀나인] 남성 마사지사에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9] 익명7 2011.02.03 106152
126233 이것은 공무원이었던 어느 남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11] 책들의풍경 2015.03.12 89309
126232 2018 Producers Guild Awards Winners [1] 조성용 2018.01.21 76321
126231 골든타임 작가의 이성민 디스. [38] 자본주의의돼지 2012.11.13 72974
126230 [공지] 개편관련 설문조사(1) 에 참여 바랍니다. (종료) [20] 룽게 2014.08.03 71724
126229 [공지] 게시판 문제 신고 게시물 [58] DJUNA 2013.06.05 69116
126228 [듀9] 이 여성분의 가방은 뭐죠? ;; [9] 그러므로 2011.03.21 69090
126227 [공지] 벌점 누적 제도의 문제점과 대안 [45] DJUNA 2014.08.01 62759
126226 고현정씨 시집살이 사진... [13] 재생불가 2010.10.20 62434
126225 [19금] 정사신 예쁜 영화 추천부탁드려요.. [34] 닉네임고민중 2011.06.21 53644
126224 스펠링으로 치는 장난, 말장난 등을 영어로 뭐라고 하면 되나요? [6] nishi 2010.06.25 50840
126223 염정아가 노출을 안 하는 이유 [15] 감자쥬스 2011.05.29 49876
126222 요즘 들은 노래(에스파, 스펙터, 개인적 추천) [1] 예상수 2021.10.06 49815
126221 [공지] 자코 반 도마엘 연출 [키스 앤 크라이] 듀나 게시판 회원 20% 할인 (3/6-9, LG아트센터) 동영상 추가. [1] DJUNA 2014.02.12 4948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