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러 가지 의문점들이 있는데

주인공 우진이 운전면허는 어떻게 땄는지

어떻게 수습직원으로 들어가게 됐는지

비행기는 어떻게 탔는지.. 뭐 그런건 그냥 넘어간다고 해도

과연 이수가 정말 우진의 내면을 좋아한걸까 하는 의문점이 남아요.

생판 모르는 남이 밥먹자고 하는데 

그사람의 진심이 통해서 허락했을 수도 있지만

그사람의 얼굴, 몸, 키 뭐 이런 외형적인 요소가 주는 호감에 

수락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데 여러 가지 이유가 있잖아요.

근데 감독은 이사람의 내면을 좋아하는거야 라고 말하는듯 한데

뭐 얼마나 봤다고 그러겠어요

이 영화의 의도를 더 명확히 전달하려면

원래 알고 지내던 사이였는데 좋아하게됐다가 더 어울리지 않을지.. 


2. 영화는 무난무난하게 괜찮았는데

캐릭터들이 별로 재미가 없었어요. 

이수도 (잠시 힘들어하지만_) 예쁘고 착하고 이해심 많은 여자 주인공

상처받은 남주를 위로해주는 역할에서 벗어나지 않고 

특히 기대했던 우진은 그냥 조용한 정적인 캐릭터라서 

예상을 빗나갔어요. 전 좀 더 입체적인 인물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차라리 이영화의 장르가 스릴러영화라 

매일 외형이 바뀌는걸 이용해서 

살인을 저지르는 남자 이야기 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봤어요.. 


3. 아이폰이나 가구, 소품들이 엄청 갖고 싶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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