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전세게 유일 베트남과 한국. 유일하게 원산지 표기를 안하는 육류 개고기

가죽제품을 애호하기 때문에 (개 이외) 다른 동물의 도살 및 가죽이용은 괜찮다는 의견을 보여서 어이없다는 반응+비판받으신 걸로 아는데요. 그다지 납득할만한 해명은 안 하시더군요.

http://www.djuna.kr/xe/index.php?mid=board&page=5&document_srl=12646729 

개고기 이슈는 이제 막 넘어간 참인데 왜 다시 또 군불을 지피시려는지 궁금하구요. 사자밀렵에 분개하면서 사자는 절대로 사냥하면 안 된다고 동물권익 수호자라고 흥분하던 사람이 "나는 바둑을 좋아하는데 바둑알은 코끼리 상아로 만든 게 최상품이다 죽은 코끼리의 상아로 만들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이런 발언을 듣는다면 좀 벙찌게 될겁니다.

영상을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저 베트남 사람은 불법도살과 관계 없는거 아닌가요?

문제제기를 하기전에 용어선택을 깔끔하게 하셔야 할 필요가 있는거 같네요.
불법도살을 얘기하시면서, 개고기 전체를 뭉뚱그리시는거 같아 보입니다.
덧붙여, "체계 잡힌 곳에서 도살한 개고기를 파는 곳"은 괜찮다고 하셨는데, 현재의 개고기에 반대하시는 분들은 이러한 체계를 잡는 것 자체를 반대하는것 아닌가요?

왠지 꾸준히 개고기를 먹으러 가야 될 것만 같은 기분이 드네요. 딱히 평소에 즐겨먹지는 않지만, 어이없게 그럴 권리를 침해하려는 악랄한 사람들 때문에 더더욱 먹으러 가줘야겠어요.

그... 국내 불법 도살업체라는 것은 애초에 존재하질 않는거 아닌가요? 도축 자체가 법에 없으니.

남의 개를 데려다 도살하면 절도죄나 점유이탈물횡령죄가 되겠지만 키우던 개면 그것도 아닐 거고.

집에서 키워서 잡아먹는 건 오히려 믿을 수 있고 좋아보이네요. (안전하다는 게 아니라 신뢰가 간다는 의미에서) 

하긴 시골 아니고 교외만 나가도 병아리때부터 키워서 백숙 해 먹기도 하니까요.

비위생적인 음식을 먹었다고 한들 본인이 책임질 일이다.

이 문장만 보면 개고기도 개고기지만 길거리 음식이 먼저 생각나네요. 김떡순 닭꼬치 등등등등... 심지어 개고기는 불법이 아니지만 이쪽은 분명히 불법이죠. 다 밀어버려야겠죠? 

불쌍하게 도축당하는건 개만의 문제가 아니죠. 그리고 개고기가 사람의 주식이 되지 못한건 크기라던가 실용적 측면에서 적합하지 않기 때문일 가능성이 커요. 지금도 작은 개는 고기 양보다 도축비용이 더 나기 때문에 거의 안잡으니까요. 인류 역사 속에서 말이나 토끼나 고양이, 소, 닭, 돼지, 개, 뱀, 아르마딜로 등 다양한 동물을 가축화 하여 식용으로 실험해봤을거고, 그 중 소 돼지 닭 등이 주식으로 용이하니 선택됐을 뿐입니다. 다양한 작물 중에 쌀과 밀이 주식이 됐듯이요. 그리고 주식이 아닌 음식은 이제 낯설기 때문에 거부감을 일으킵니다. 개 뿐만이 아니라 뱀이나 비둘기고기 같은 것도 왜 저런걸 먹나 싶기는 마찬가지죠. 대체 사람한테 아양떠는 동물만 더 불쌍하고 먹는게 혐오스럽단건 무슨 이기적인 감성인건지?
진정 개를 위한다면 그냥 그만하시는게 낫겠습니다. 개고기 반대론자들의 논리란게 다 이런건가 싶어 거부감만 들거든요.

그냥 냅두면 시류에 따라 자연스럽게 소멸 될 일입니다. 공연히 군불을 지펴 반발을 불러 일으키시다니...

(법으로 가혹하게 제제하여 개고기 먹는 것이 완전히 소멸 되어버리고 난 후에도, 공황이나 커다란 재앙이 닥쳐 모두들 굶주리게 된다면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은 또 다시 인간의 입으로 들어가게 될테고요.) 

우리나라는 이제 개, 고양이, 뱀,,등등의 일부 식습관들은 남들이 불쾌해 하는 줄 알기 때문에 기호 인구가 늘어 날 일은 없습니다.

현실도 빠른 속도로 줄어 들고 있고요. 몰래 몰래 그런 거 안 먹어도 주위에 훌륭한 먹거리가 넘쳐나는 나라잖아요. . 너무 걱정 마셔요.

출처불명의 고기를 먹었을 때 생기는 불이익은 고기를 먹은 개인이 감당할 문제(라고 쓰셨네요)인데 원글을 읽고 줄곧 개고기 드시던 분들이 '그래, 이런 부작용이 있으니 더이상 개고기는 먹지 말아야겠어!' 라고 설득당할 분들이 있겠어요? 계속 올리시는 개고기 관련 게시물이 오히려 원글님께서 원하시는 '더 나은 방향'의 반대쪽에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이쯤 되면 사실 프레데릭 님은 개 도살 영상 따위를 찾아 보시면서 은근히 즐기시는 분이 아닌가 사료됩니다.

의도는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하는데 자꾸 사실관계도 맞지않는 자료를 내놓으시면 곤란합니다.

제목부터 이제 중국은 마치 개고기를 금지하는듯한 뉘앙스를 풍기네요.

개고기를 먹는 국가를 열거하면서 동남아, 아프리카 국가뿐이라는 내용도 의도가 보이고 사실관계도 맞지않지요.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만 스위스, 스페인 일부지역에서도 먹어요)

개고기에 원산지 표기를 하지 않는 이유는 개고기는 식품가공물로서 수입 유통이 되지 않기 때문이에요.

그렇게 오랫동안 '논리야 놀자' 따위로 논쟁을 벌여놓고서, 여전히 개고기찬성/반대반대론자들은 논리를 거들먹거리며 까기 바쁘시네요.

논쟁에서 별다른 구체적인 방법이나 제시를 내놓기는 커녕 논리를 대라로 일관하는 '손쉬움'을 부러워라도 해드려야 하나요?

애시당초 동물을 싸잡아 먹는 것에 논리 따위 있었냐구요. 단지 왜 개만? 이라는 논지 하나만으로 주구장창 까시는군요.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게 나무란다는 말이 이럴 때 쓰나봅니다.

이번 게시물은, 저러한 단체들이나 국제적 이슈가 충분히 있다라는 걸 말하고 싶었을 뿐이지, 

똑같은 얘기 꺼내면서 논쟁하려고 만든 게시물 아닙니다.

개빠라고 까실 거 예상하고 개고기 반대반대론자의 개고기 섭취에 대해 일단은 반대하는 입장 아니라고 분명히 밝혔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