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24 11:23
스무살 적부터 부국제 로망을 가득 안고 있었는데
드디어드디어 몇년만에 가보게 됐습니다.
그동안 부산 여행이야 여러번 다녀왔고
친가도 부산이고 해서 전혀 낯선 도시가 아닌데
영화제로는 처음이라 그런지 정말 설레고 기분이 좋습니다!
친구들과 셋이서 가는거라 좌석 예매하는 게 무슨 특급작전 같았어요ㅋㅋ
주말동안의 짧은 일정이지만 나름대로 선방한 예매를 했네요.
상가일레의 여름이 가장 보고 싶었는데 이걸 딱 놓쳤지만
인 투 더 포레스트와 더 비지트를 볼 수 있어서 기뻐요.
듀게분들은 티케팅 잘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기대작이라던가 꼭 보고싶었는데 놓친 영화라던가 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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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부터 가기 시작했는데, 매년 돌아오는 생일같습니다. 저는 2006년이 부산이라는 도시를 처음 방문한 거였는데, 부산역에 내려선 순간 가슴이 터질 것 같았던 기분은 아련히 떠오릅니다. 이젠 로망같은 건 없는듯...하면서도 예매할때는 손이 떨리고, 예매끝나면 동선짜면서 설레네요. 저는 영화를 원래 혼자보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취향을 공유할 사람이 주변에 없는지라 영화제도 혼자 다니는데요, 마음맞는 친구와 공유하는 건 그만의 즐거움이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