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01 13:20
사십대 중반에 접어들고 있습니다만
나이는 전혀 체감을 하지 못하겠어요
주위에서 대하는 것이나 살아가는 것이나 여전히 이삼십대에 머물러 있는 느낌입니다.
(뭐 역동적이고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애 같다는 이야기입니다. ㅎㅎ)
다만 사람을 대하는 요령? 은 조금 늘었다는 것이 느껴지지요
어쨌거나
제 성향상 회사에서 약간은 왕따? 같은 느낌인데요
그냥 제가 느끼기에는
존재감이 없는 직원 정도?
대놓고 무시하고 그러는 왕따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 모르죠 남들이 보기에는 어떨지
그렇다고 별로 불행하고 그렇지는 않습니다.
회사에서는 일한만큼 돈만 받아가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니까요
나이들어서 좋은점은
어릴 때와 달리 속으로는 몰라도 겉으로는 대놓고 뭐라하거나 하는 사람이 없다는 점이네요
회사직원들도 그렇고 원청회사 사람들도 그렇고
2015.10.01 13:42
2015.10.01 13:44
저도 동감합니다. 마흔 넘었더니 주변의 잔소리꾼들이 몽땅 사라진 것을 실감하겠더군요.
2015.10.01 17:03
나이가 들어 과장이 되었는데도 신입사원 대하듯 하는 분이 계셔서.. 후...(....)
2015.10.01 19:56
2015.10.02 09:42
그 심정 이해합니다^^ 제 친구도 서른이 넘도록 스무살 얼굴이어서 학생이 학교는 왜 안가고 여기서 일하냐는 소리를 엄청 듣는 바람에... 무지 짜증을 내곤 했었거든요ㅋ
2015.10.02 06:12
키가 작아도 괜찮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이 키로 못하는게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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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좀 있으니 뭐라는 사람이 없어서 좋다는데 백프로 공감합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나이어린 (특히 여자) 사람에게는 주위에서 얼마나 뭐라 그랬는지 더 절실히 깨닫게 되었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