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고통을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 혹은 어떻게 극복해 나가야 하는지 


깊이 있게 다룬 책이 있을까요? 


철학적, 문학적, 심리학적, 자기경험적(?) 접근 다 괜찮습니다. 


고통보다 좀 약하지만, 불안이나 절망, 우울을 어떻게 이겨나갈 것인가에 대한 책도 좋고요. 


제가 읽은 건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와 알랭 드 보통의 <불안> 정도인데 


둘 다 좋은 책이지만 20대 초반 학생들이 공감하기는 좀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20대 초반의 학생들과 고통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때 필요한 책입니다.) 


자신이 겪은 고통에 적극적으로 의미를 부여하는 것과 자신이 겪은 고통을 자아도취적으로 해석하는 것 


사이에서 고민이 느껴지고 논쟁점이 있는 책이면 좋겠지만, 그런 책이 있을 것 같지는 않으니 이 문제는 


이 책 저 책 읽으면서 제가 생각해 봐야 할 주제이고... ^^


읽으면서 뭔가 힘이 불끈 솟아나는 책이거나 뭔가 깨달음을 주는 책이면 됩니다. 


이에 관련된 강의 동영상이나 TED 동영상 같은 것도 괜찮고요. 


좀 어려운 책이어도 제가 열심히 읽어서 쉽게 설명해 주면 되고 (물론 저에게도 너무 어려우면 곤란합니다만... ^^) 


평범한 자기계발서 같은 책이어도 읽어보신 후 도움이 되고 좋았다면 알려주세요. 


그냥 떠오르는 대로 이 책 저 책 알려주시면 제가 도서관에서 책을 찾아보면서 골라 볼게요.  


이런 책들은 저뿐만 아니라 다른 듀게분들께도 도움이 될 것 같으니 많은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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