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02 20:18
제가 아니고 제 친구 이야기인데 별로 잘생긴 얼굴도 아니고 그냥 선한 인상의 소유자 입니다.
요즘엔 얼굴에 살이 좀 빠졌어요.
그 전에는 그런 적이 없었는데 요즘 거리나 카폐 같은데서 자기 얼굴을 빤히 쳐다보는 여자분들이 많답니다.
그때 마다 무안해서 그냥 얼굴을 돌린다고 합니다.
그 친구가 하루는 등산을 하고 내려 오는데 밑에 앉아있던 여자가 자기얼굴을 스캔하는 듯한 인상까지 받았답니다.
도대체 왜 그런지 궁금합니다.
2015.12.02 20:21
2015.12.02 20:49
구글 이미지 검색해보니 머리스타일하고 평소 옷차림이 비슷하네요. 볼 살만 더 빠지면 비슷하겠습니다.
2015.12.02 20:24
네이버 지식인에서 "사람들이 자꾸 쳐다봐요"로 검색해보시는 편이 더 빠른 답변을 얻으실 듯...
물론, 대부분은 "착각입니다" 로 결론이 나지만요.
2015.12.02 20:50
착각이어도 그 친구도 좋답니다. 잠시동안 행복해서, 댓글 고맙습니다.
2015.12.02 20:26
예전에 비슷한 글이 올라 왔어요. 그땐 어르신들은 왜 대놓고 쳐다보냐 였지만
2015.12.02 20:51
그 친구가 또 어르신들 한테는 잘 먹히는 얼굴입니다. 예전에 여자친구 어머니가 더 좋아하셨다는
2015.12.02 20:31
길에서 대시를 받아본 경험도 가끔 있다면 잘생겨서고, 평생 한 번도 없다면 착각이거나 재밌게 생겨서.
2015.12.02 20:51
잘생긴건 아니지만 재밌게 생기진 않았습니다.
2015.12.02 20:33
2015.12.02 20:52
소심한 친구라 그게 안되나 봅니다. 다들 댓글 고맙습니다.
2015.12.02 21:24
2015.12.02 21:31
2015.12.02 21:38
글쓴 분이 남자분이신가요? 보통 남자들이 잘생겼다고 생각하는 외모와 여성들이 호감을 갖는 외모가 많이 다르다고들 하지요. 글쓴 분 보기에는 그냥 평범하고 순한 인상 정도인데 어느 지점에선가 몹시 이성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는 부분이 있었을지도 모르죠.
2015.12.02 22:42
누군가 쳐다본다. 그런데 그 표정이 묘하다. 느낌상 호감을 가지고 쳐다보는 것 같다.하면 대체로 맞는것 같아요. 호감가지고 쳐다보는 거...
2015.12.02 23:25
진짜 이렇게 생겼으면 쳐다는 보겠네요.
2015.12.03 02:36
친구분이 무슨 색의 옷을 입었는지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2015.12.03 08:28
2015.12.03 09:34
그런 시선이 뭔지 궁금할 뿐....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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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 공의 경계의 고쿠토 미키야 같은 남자 많이들 좋아할겁니다.
지하철역에서 차 온다고 급하다고 무리하게 좌측통행 안할것 같은 남자 좋아들합니다. 쓸데없이 안놀라도 될 것 같은 편안한 남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