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스, 날더러 햇살이 되라고 하지마
햇살은 전혀 나같지 않거든
니가 죽어야했던 모든 이유들 때문에
널 위해 울기를 바라지마
나한테 어떤 사랑도 요구하지마
울기를 바라지마
거짓말하길 바라지마
죽기를 바라지마
당신을 위해
바셀린 커버인 이 노래는 흥얼거리는 맛이 있습니다.
jesus wants me for a sunbeam(나는 주님의 햇살)이라는 찬송가와 같은 제목이었는데
나중에 doesn't want으로 노래 제목을 바꿨습니다.
jesus와 don't 사이에 쉼표가 있고, jesus는 3인칭이라
예수에게 날 더러 이거 시키지말라는 명령형의 문장일 겁니다.
아니면 예수한테 하는 말이 아니라 욕으로 쓸때의 지저스!! 일지도 모르죠.
저걸 예수로 해석하자니 영 안어울려서 그냥 지저스로 했습니다.
반칙 해석이지만
아무튼 이 곡이 꼭 종교적으로 들리지는 않아요. 정말 간단한 가사지만
곱씹는 맛이 있어요.
유튜브 링크의 댓글이 대박이네요
jesus don't want me for zombie
zombies are not made like 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