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25 17:22
지난 일을 되돌아 보면 저 자신을 반성하게 되네요.
생각해보면 자기 게시판에 막말 못하게 하는 규칙 하나 못만드는 주제에 미러링이니 뭐니 하지말라고 하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어불성설이에요.
그당시 빡쳐서 너도 나도 막말하겠다고 탈퇴한다고 난리를 쳤지만 결과야 다들 아시는대로.
미러링이 어디 먹히던가요?
같이 욕하니까 깨닫고 반성의 눈물 흘리던가요?
투표의 순수성을 의심하고 진짜 의도가 뭐냐고 묻는 반응은 참 기시감 느껴져요.
듀게만은 규제의 멍에를 씌우지 말자는, 욕먹은 상처 자랑말고 멘탈 키우라는 친절한 말씀들은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그나마 듀게가 낫다시지만 저는 부끄럼이 많아 차마 그런 말은 못하겠네요.
다들 진짜 안녕하십니까?
사람이 읍다보니 트롤두 없는 조용하고 나름 평화로운 상태...
조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