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본을 보고(스포 유)

2016.07.27 21:23

연성 조회 수:1199

방금 보고 왔습니다. 폰으로 생각나는 대로 써서 엉망진창일 수 있어요.
재미는 보장하지만 아쉽게 보이는 면이 많네요. 3편으로 완벽한 결말이었는데 완결성을 사족같이 많이 깎아먹는다고 할까. 다 기억이 난다면서 여전히 기억 안 나는 부분이 있는 제이슨 본 같았어요. (기억이 안 나는 게 아니라 본인이 모르는 부분)
후반부 차량 추격신은 좀 잘라내도 될 거 같았어요. 아쉽게 퇴장한 캐릭터도 있고 중간에 나왔다 사라지는 크리스찬 얘는 존재의의를 알 수 없더군요. 억만장자 애론 칼루어는 마크 저커버그 생각나고요. 영화내내 밝히겠단 비밀은 맥거핀?
그래도 여전히 몰입도 높은 추격신과 더불어 이야기에도 진전이 있어서 나쁘지만은 않았습니다. 요즘 미국을 생각나게 하는 구석이 있어 찜찜함도 가시지않는 현실적(?)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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