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궁금증입니다만. 결선 투표제를 한들...

뭔가 격하게 이해가 안 가서 말입니다... orz

'가봐야 알죠' 라는 말은 허경영이 컴백해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길 바라는 사람들도 할 수 있고 오바마가 한국인으로 귀화해서 대선에 출마하길 바라는 사람들도 할 수 있는 말입니다만.

이걸로 남을 설득하실 생각인가요?

그래서 이게 '안전빵으로 야당 끼리의 대결이 될 것이다.' 라고 단언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월 2주차 정당지지율을 보면 새누리당+바른정당 더하면 24% 인데요?  국민의당은 4위고요.

나머지 76퍼센트

나머지 76%가 모두 1위 후보를 찍고 24%가 2위 여당후보를 찍으면 결선투표는 갈 필요도 없고요..

지금 지지율대로 1~2위 후보를 뽑으면 어차피 야권 1명, 여권 1명으로 압축되는데요? 어떻게 야권후보간의 대결로 안전빵이 되나요? 

4위도 못하고 있는 후보가 미친듯 지지율이 올라서 반기문 제치고 문vs안 대결이 어떻게 나오는건가요?

이런말할 줄 아랐음.

그게 왜 전부 문재인표라고 봅니까

가봐야아는겁니다.

그게 전부 문재인표면 어서 받으세요.결선투표제.

유불리는 해봐야 아는거니

대권1위답게 쿨하게 받으세요.

이런 말 할줄 알았습니다.

안철수가 실전에 들어가면 지지율이 3배가 되는 근거, 결선투표제가면 무조건 야권후보간의 격돌이 된다는 근거를 내놓으세요.

그것도 못 내놓으면서 '나를 따르라~' 하다가 반기문 대통령 되는 꼴 보게 만드려고요?

도대체 뭔말을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상대를 해주자면

결선투표는 민의를 충실히 반영합니다.

그럴일도 없지만

만약 반기문이 몰표를 받는다면

그걸 받아들이는게 민주주의입니다.

아..네.. 이번엔 제 차례 였군요.

로이배티님 죄송합니다.

아뇨. 제가 묻고 싶었던 걸 가라님께서 물어봐주셔서 그냥 편하게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감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