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레알 심각하게 불타는 게시판에 어울리지 않는 아이돌 단신 하나

저 눈물에는, 자신들을 1위 만들어 주려고 애쓴 팬들에 대한 고마움, 뭉클함, 이런 것도 굉장히 클 거예요. 1위가 팬들이 줄 수 있는 제일 큰 선물이잖아요ㅎㅎㅎㅎ

(불타는 게시판에서 닥슬님 댓글이 무엄하게도 너무 귀여워서-응?; 댓글 달아봅니다ㅎㅎㅎㅎㅎㅎㅎ)

근데 사실 그 아츄가 처음 음원 내놓았을 땐 멸망했다가 역주행 롱런 및 드라마 삽입으로 흥행한 곡이라 비슷한 컨셉으로 또 내놓기도 부담스러울 거에요(...)

역시 고생을 좀 해야 1위를 했을 때 이렇게 축하할 맛(?)이... ㅠㅜ

요즘 워낙 티비도 안 보고 영상도 안 찾아봐서 잘 모르겠지만 무대 영상 찾아 보니 공중파보다 오히려 깔끔하긴 하네요.

저도 제가 볼 땐 비주얼로 딱히 딴 그룹보다 부족한 느낌은 없고 노래도 늘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연예 기사 보면 일반인 비주얼이다, 늘 노래가 별로다 라는 댓글 천지라서 늘 당황합니다. 아니 다들 저런 일반인이 주변에 여덟명씩이나!!! ㅋㅋㅋ

데뷔 초 문제의 그 사건도 있었고 또 결과적으로 지금 탑시드 근처 장악하고 있는 걸그룹들이 죄다 이 그룹 데뷔 앞 뒤로 튀어나오는 등 운도 참 안 따라주긴 했습니다.

네 걸그룹 중에선 잘 나오는 편 맞죠. 근데 지금보다도 1~2만장씩은 더 팔았으면 좋겠... 니가 살 것도 아니면서 왜

무난하게 딱 1주일 정도만 멜론 10위권에서 버틸만한 인지도만 만들어낸다면 좋을 것 같은데.

요즘 음원 차트 분위기를 보니 그게 참 어지간해선 힘들어진 것 같더라구요. 흠;

암튼 축하드립니다!

전 은근히도 아니고 상당히 좋다고 생각했다가 음원 순위 보고 충격 받았습니다. 내가 이 정도로 마이너한 취향이었다니!!! ㅋㅋㅋ

영상 보면 1위 발표 나는 순간 러블리즈 케이가 가장 먼저 라붐 멤버랑 포옹하네요. 걸스피릿 출연의 인연이려나요. 데뷔 시기도 대충 비슷했던 것 같고.

암튼 아이돌판은 보면 볼 수록 짠 내 정도를 넘어서 그냥 소금 바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