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23 20:32
2017.08.23 20:46
2017.08.24 08:36
특사는 이번 정부에서는 과거처럼 남발되지 않을 것 같고... 기업인에게는 주고 받을 것이 없으니 더 그렇겠지요. 형이 선고되면 실형을 그대로 살거라고 봅니다.
2017.08.23 21:02
그 동안 삼성이 얼마나 사법부에 기름칠을 했는지에 달렸죠..... 실형이 선고되면 부족했던거고 집유로 풀려나면 사법부에 삼성기름이 철철 넘친다는 증거고
2017.08.24 08:37
장충기 건도 그렇고 최근들어 삼성에 부정적인 뉴스가 터져나오고 있는 걸 제대로 못막아내고 있죠. 삼성에 무궁무진한 돈줄도.. 별로 힘을 못쓰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봅니다.
2017.08.23 21:42
촛불집회를 통해 대통령이 탄핵되고 새 대통령을 만들어낸 민중의 거대한 힘을 봐놓고도 비굴하게 자본의 노예임을 사법부가 셀프인증하는 사태가 벌어진다면... 그게 이 나라의 현 상태이겠죠. 저들이 권력의 사슬에 적응하고 심취해서 나름 즐기고 살아온 세월이 얼만데요.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습니다. 그만큼 그들이 멍청하다는 얘기이기도 하고요. 한 전총리의 출소날에 아직 건재함을 과시하고 싶었는지도요. 그러나 이미 봤듯이, 저 따위 반동으로 이 거대한 역사의 흐름이 유턴하는 일은 없습니다. 갈 길을 간다고 봅니다. 현 상황에서는 집유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겠죠. 그러려면 5년 이하의 형이 나와야 할 거구요.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그 시나리오를 기대하고 있을 겁니다. 마음 같아선 십년 이상 길게 형을 받았으면 하는 게 저 같은 상식인간의 기대이겠지만, 그런 일은 삼성의 힘을 감안하면 쉽지 않을 거구요. 이번 선고는 상징성이 너무 크기 때문에 아마도 6년에서 7년의 실형이 나올 거고 현정권 내에서 사면은 어려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이렇게 길게 댓글을 써보기도 처음이군요. 아무튼 오는 금요일은 정말 이 나라 현대사에서 중요한 날이 될 거라 믿어 마지 않습니다.
2017.08.24 08:38
저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현대사에서 정말로 중요한 날이 되겠지요.
2017.08.24 09:09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