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2 12:39
독일-멕시코-스웨덴-한국 중 한국이 최약체인건 자명한 사실이고, 3패만 안하면 다행일 상황입니다.
하지만 희망은 가져 봐야겠죠.
클라크 게이블(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로렌스 올리비에, 미키 루니, 제임스 스튜어트를 누르고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로버트 도냇(굿바이 미스터 칩스)
피터 오툴(겨울의 사자)을 제치고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클리프 로버트슨(찰리)
알 파치노(대부 2), 잭 니콜슨(차이나타운), 앨버트 피니(오리엔트 특급 살인), 더스틴 호프먼(레니)을 누르고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아트 카니(해리와 톤토)
베티 데이비스(이브의 모든것), 글로리아 스완슨(선셋 대로), 앤 백스터(이브의 모든것)를 누르고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주디 홀리데이(본 예스터데이)
당시 이름있는 배우이던 제인 폰다, 시시 스페이식, 캐슬린 터너, 시고니 위버를 누르고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말리 매틀린(작은 신의 아이들, 데뷔작)
'매그놀리아'의 톰 크루즈, '그린 마일'의 마이클 클라크 던컨, '리플리'의 주드 로, '식스 센스'의 할리 조엘 오스먼트를 누르고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사이더 하우스'의 마이클 케인
제인 알렉산더, 조디 포스터, 리 그랜트, 파이퍼 로리보다 작중 분량은 훨씬 적었음에도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비아트리스 스트레이트(네트워크)
경력 면에서 넘을 수 없던 주디 데이비스,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미란다 리처드슨, 조운 플로라이트를 누르고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마리사 토메이(나의 사촌 비니)
같은 이변도 있는 거니까요.
그래도 기대는 전혀 안하고 있습니다.
2017.12.02 18:27
2017.12.02 19:08
2017.12.02 19:13
2017.12.02 22:57
그냥 3경기 득실차가 마이너스 두 자리 안 되고, 매 경기 영패만 모면하길 바라고 있습니다...=_=; 또는 독일 2승 1무, 한국 3무, 스웨덴과 멕시코가 서로 비기며 2무 1패로 한국이 어부지리 2위 하는 기적의 시나리오를;;
2017.12.03 12:06
3패를 예상하고 있습니다만... 과거(86년이후)에도 3전 전패는 드문 경우네요.
1986-1무2패
1990-3패
1994-2무1패
1998-1무2패
2002-2승1무
2006-1승1무1패
2010-1승1무1패
2014-1무2패
혼자 예상한다면, 독일은 조별예선내내 졸전을 벌인 끝에...
탈락 확정된 붕대투혼의 한국팀과 비겨서 3무로 동반 탈락하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 멕시코-2승1무(7점), 스웨덴-1승1무1패(4점), 독일3무(3점), 대한민국(1무2패)
또는, 멕시코-1승2무(5점), 스웨덴-1승2무(5점), 독일3무(3점), 대한민국(1무2패)<==(98년의 벨기에 케이스죠)
이 글의 주제는 월드컵 조편성이 아니라 역대 아카데미상 수상의 이변들인 것 같네요. ^^
재미있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