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결정과정에서 ‘선수단’이 소외되고 배제된 것이 본질인거 같아요.

 개인의 희생 프레임은 정말 헛웃음 나오는 개소리


두 게임만 보자면 실질적으로 ‘개인의 희생’이란게 전혀 실체도 없고 단일팀이라도 꾸린 덕분에 사람들이 의무감으로라도 관전을 한거지 

저런 폭망스러운 경기력으로 졸전을 펼치는 하키킴을 누가 응원하고 보겠어요. 특히 경기 자체보다 내셔널리즘에 쩔어 자국팀을 응원하는 경향이 강한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더욱 더


게다가 단일팀 덕분에 대통령도 만나고 도장관도 만나 실업팀 창단 등 민원도 접수 시킨걸 보면, 선수들 개개인의 이익은 더 증가된 결과죠


특히 ‘개인의 희생’이라는 프레임은 너무 고루해요. 그런 프레임은 ‘님비족’문제에나 찾아야지


 여하간 ‘집단’의 이익을 위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관련된 개인의 의사가 반영되고 개입될 수 있는 여지가 많을 수록 진보적인 사회라고 본다면

이번에 좋은 경험이 되고 기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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