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hape of water 를 보고 왔습니다. 영화는 참 편안하더군요. 어떤 의미에서는 참 싱거웠어요. 저한테는 감독 작품중에 여전히 The devil's backbone 이 제일 좋네요. 물론 샐리 호킨스 얼굴 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면서 시간, 돈 하나도 안아까워 하면서 보고 왔습니다. 저랑 영화를 같이 본 사람이랑 저는 취향상 지난 번에 본 팬텀 스레드를 더 흥미롭게 봤습니다. (취향이 비슷하다는 걸 알게되어서 다행이에요)


요즘에 제가 좋아하는 배우들을 많이 볼 수 있어 즐겁습니다. 샐리 홉킨스, 시리즈 리버 (여기 netflix 에는 있습니다만)에서 보고 저 사람 흥미롭다 했던 래슬리 맨빌, Dr Foster에 나오는 수랜 존스 등등. 요즘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배우는 니콜 워커인데  Collateral에 나오는 군요. 여기 netflix에 오늘 올라왔어요. 혹시 한국에서도 가능하다면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사람이 한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다고 들었는데, 최근에서야 나는 내 얼굴을 이해하게 되었다, 뭐 이런. 이 사람 연기를 보고 있으면, 특히 무언가 생각하는 장면들을 보면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갑니다.


시리즈 이야기를 마무리 하자면 저는 지금 선물이랑 Blue planet 2 를 보고 있습니다. 정말 최고의 시리즈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87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439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3217
126178 생산성, 걸스로봇, 모스리님 댓글을 읽고 느낀 감상 [20] 겨자 2018.10.24 471055
126177 나를 불쾌하게 만드는 사람 - 장정일 [8] DJUNA 2015.03.12 269807
126176 코난 오브라이언이 좋을 때 읽으면 더 좋아지는 포스팅. [21] lonegunman 2014.07.20 189497
126175 서울대 경제학과 이준구 교수의 글 ㅡ '무상급식은 부자급식이 결코 아니다' [5] smiles 2011.08.22 158052
126174 남자 브라질리언 왁싱 제모 후기 [19] 감자쥬스 2012.07.31 147396
126173 [듀나인] 남성 마사지사에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9] 익명7 2011.02.03 106126
126172 이것은 공무원이었던 어느 남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11] 책들의풍경 2015.03.12 89307
126171 2018 Producers Guild Awards Winners [1] 조성용 2018.01.21 76290
126170 골든타임 작가의 이성민 디스. [38] 자본주의의돼지 2012.11.13 72970
126169 [공지] 개편관련 설문조사(1) 에 참여 바랍니다. (종료) [20] 룽게 2014.08.03 71722
126168 [공지] 게시판 문제 신고 게시물 [58] DJUNA 2013.06.05 69113
126167 [듀9] 이 여성분의 가방은 뭐죠? ;; [9] 그러므로 2011.03.21 68747
126166 [공지] 벌점 누적 제도의 문제점과 대안 [45] DJUNA 2014.08.01 62755
126165 고현정씨 시집살이 사진... [13] 재생불가 2010.10.20 62418
126164 [19금] 정사신 예쁜 영화 추천부탁드려요.. [34] 닉네임고민중 2011.06.21 53627
126163 스펠링으로 치는 장난, 말장난 등을 영어로 뭐라고 하면 되나요? [6] nishi 2010.06.25 50814
126162 염정아가 노출을 안 하는 이유 [15] 감자쥬스 2011.05.29 49840
126161 요즘 들은 노래(에스파, 스펙터, 개인적 추천) [1] 예상수 2021.10.06 49798
126160 [공지] 자코 반 도마엘 연출 [키스 앤 크라이] 듀나 게시판 회원 20% 할인 (3/6-9, LG아트센터) 동영상 추가. [1] DJUNA 2014.02.12 4945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