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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관련 배우들 인터뷰 기사를 보다가 재밌는 일화 하나를 들었습니다. 바로 아미 해머의 인터뷰였는데, 이 영화에 출연 제의를 받고 대본을 훑어 보는 중 정말,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게 두 가지가 있더랍니다. 바로 '이름 바꿔 부르기'와 '복숭아 먹는 장면'이었죠. 그래서 감독에게 재차 물었다는군요.

 

"대체 그 복숭아는 왜 먹는 겁니까? 그리고 이름은요? 이름은 대체 왜 바꿔 부르는 것이고?"

 

.....영화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두 장면은 가히 이 영화의 핵심 부분이라고 할 만 한데...해머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 가더랍니다. 인물들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말이죠. 듣는 순간 정말 빵 터지긴 했습니다만...ㅎㅎ 심정이 정말 이해가 가더라는...^^;; 그런데 문제는 막상 연기를 하는 배우 입장에서는 배역에 감정 이입을 하지 않으면 제대로 연기가 안될텐테 말입니다. 그래도 어쨌든 간에 정말 기가 막혔던....그 장면을 그렇게 무리없이 해낸거 보니 정말 프로는 프로들이구나 싶습니다.

 

배우의 연기력은 감독의 연기 지도에 많이 달린 것이라고 들었는데 말입니다. 아미 해머를 보니 새삼 그 얘기가 진짜라는 실감이 납니다. 지금 <J 에드가> 부터 <소셜 네트워크> <백설공주> <맨 프롬 엉클> 기타 등등 아미 해머가 나오는 영화들 죽 보고 있는데 정말 영화에 따라 캐릭터가 확확 달라집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팬심으로라도 연기를 그렇게 잘하는 배우라고는 말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특히 맨 프롬...주연임에도 얼굴이 아예 들어오지도 않더라는...-_-;;) 반면 작품에 따라 캐릭터가 완전 달라지니까 그건 그거대로 정말 재밌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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