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22 14:14
밑에 R2님 글을 읽고, 내가 이런 칭찬을 받을 만한 글을 썼는 가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좀 많이 쑥스러워요.
휴가 첫날인 오늘 아침을 친척들, 친구들이 책 주문이 가능하더라 축하한다 이런 메시지로 시작합니다. 참 신기롭다는 마음이 들더군요.
좀 떨리기도 합니다. 글이 어떻게 소통될지 걱정도 되고요. 이제 저를 떠난 글들이 어떤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생각지 않은 미소의 시간이 되고, 어떤 일들을 지나가도록 노력해야 하는 시기에 있는 사람들에게 쉼이 되는 장소가 되었으면 하는, 절대 작지 않은 기대를 해봅니다.
http://www.yes24.com/24/goods/61833204
예약판매 가능합니다.
여러분께 늘 감사합니다.
2018.06.22 14:16
2018.06.22 14:21
그 버터나이프, R2님이 저에게 물어보실때 갑자기 생각난 거에요. 여기 친구들한테 스웨덴 특유의 무엇 했더니 다들 비싸고 구하기 힘든 걸 이야기 하더군요. 거기다대고 제가 버터나이프를 이야기 했다고 하니 다시 한번, 오 괜찮은데 그건 제작하기 쉬울거야, 목공예하는 사람들은 보기만 해도 알거야, 했습니다.
사진대로라면 저도 하나 같고 싶군요 하하. 선물이는 아직 버터나이프는 안만들었어요. 저희 집에는 대신 목공예 현판, 휴지걸이, 로보트 등등이 있습니다. 다음 학년에 만들려나...
2018.06.22 16:22
2018.06.22 16:45
2018.06.28 2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