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2 07:34
신경정신과약을 5년째 복용하다가 지난 달부터 안먹었어요. 먹어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아서요.
그런데....안먹고 나서 잠을 자는데 꿈을 엄청 꾸면서 중간중간에 깨요. 낮밤이 뒤집어진걸 간신히 돌려놨지만,,,,,,
저녁 8시쯤에 잠들어서 새벽 3시쯤에 깨죠.
요가하다가 8월에 목과 허리에 이상이 와서 요가를 쉬었죠. 그 자체로 우울했어요. 요가할 때 너무 좋았는데
허리 아픈 상황에서 요가하면 안된다고 해서 요가는 이제 끝난거 같아요.
정확히 그 때 디스크는 아니었는데 다시 헬스장에 가서 러닝머신에서 빨리걷기 30분(속도 5.5)했는데
아프기 시작하더니 똑바로 누워서 잘 수가 없을만큼 꼬리뼈까지 아프네요.
종합병원 재활의학과에 다시 예약을 했는데 담주 수요일이에요. 디스크도 검색해보니 뾰족한 답이 없더군요.
주사 정도?????? 바른 자세취하고 무리한 운동하지 말라는 거외에는 별게 없어서 너무 괴롭네요.
신경정신과에 가서 다시 약을 받아야 하나 고민입니다. 시간지나면 수면의 질이 좋아질 줄 알았는데
너무 잠을 못자다 보니 하루하루 버티는 거에요. 잠을 못자고 버티니 모든게 우울하게 느껴지네요.
그렇다고 다시 약을 먹는건 싫어서 뭐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너무 괴로워요.
정신과에서 약먹다가 끊고 자력으로 제대로 잘 수 있었던 분이 있나요?
2018.10.12 09:39
2018.10.12 09:46
다른 전문의약품도 마찬가지지만, 향정신성의약품은 특히, 복약 지도사항에서 벗어나려면 반드시 담당의와 상의하세요. 담당의를 믿지 못하겠다면 차라리 다른 병의원으로 바꾸는 걸 고려해 보세요.
의사와 상의를 하고 복용을 중지했든 글쓴 분 혼자 판단하여 중지했든, 지금이라도 담당의 혹은 다른 의사에게 상황을 설명하시는 게 좋아보입니다. 인터넷에서 조언을 듣기보다는요.
2018.10.12 11:31
2018.10.12 12:48
오늘 동네 병원에서 주사를 맞았어요. 러닝머신에서 걷는 자세를 가르쳐 주었는데 의사도 당분간은 동네에서 걸어다니라고 하더라구요. 가능하면
평지가 좋다고 하구요. 그러다가 걸음걸이가 잡히면 러닝머신에서 걸으라고 하네요. 수영을 권하는데 수영은 영 자신이 없네요. 자세 제대로 하고
걷는거 힘들거라고 했어요. 추워지면 밖에서 걷기는 힘들거 같긴 하네요...... 오늘 정도 날씨면 밖에서 걸을 수 있겠죠.
2018.10.12 11:58
저도 허리가 그렇게 아픈데요. 어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목에 수건 하나만 넣고 자다가 어느 날 일어났더니 허리가 그러네요. X레이 결과는 형태도 괜찮고 보기엔 이상없다고 하는데 똑바로 누워 자기 불편하고 15분 이상 걸어가면 허리가 피곤해지고 통증이 와요. 어떡해야 할까요?
2018.10.12 12:49
병원에 가보셔야 하는데 말했듯 자세 바르게 하라는 걸 강조하더라구요. 정 심하면 주사정도? 특효약이 없는거 같아요.
2018.10.12 12:52
약은,,,,, 내일쯤 병원에 갈까 생각하고 있네요. 너무 어려워요. 약간씩 더 빼면서 줄여가는 중이긴 했어요.
2018.10.12 14:57
디스크는 왼쪽인가 오른쪽인가 오래돼서,엉덩이에서 허벅지쪽으로 아파 걷지를 못하는건데 두번 걸려봤습니다.
좀 오래 있다 저절로 낫습니다만 재발하지 않으려면 허리근육이 강해지는 수 밖에 없어요.
보통 무리해서 걸리는거고요 난 후에 좀 이상하다 할 땐 무리하게 운동해서는 안됩니다.
2018.10.12 20:17
저도 시간이 지나서 나아졌으면 좋겠어요. 할 수 있는 운동은 일단 걷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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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먹어서 도움되는 부분이 더 많다면 약을 계속 먹는게 어때서요? 예를 들어 만일 제가 통증이 심해서 잠을 못자는데 처방약을 먹고 잘 수 있다면 전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약을 먹을 거에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셨지만 잠 잘자는 것만 해도 건강에 크게 중요한 부분일 텐데요. 전문가와 논의해서 때가 되었다고 약을 그만 먹는 것이 아니라, 그냥 본인 의지로 끊는다는 건 의학적으로 위험한 행동이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