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망하면 나라가 망한다’ 는 태제부터가 엉터리입니다 먼저 그것부터 조져보죠.


일단 삼성이 망하면 난리날것처럼 공포를 조장하던 X레기들이 주로 난리법석을 떠는 타이밍이 웃깁니다.

주로 분식회계, 불법승계, 탈세, 차명거래, 비자금, 불공정거래, 불법적인 노조탄압 등등으로 사법적 처벌을 받아야 할 짓거리를 삼성이 저지르면

저런 프레임이 바로 등장합니다. 

혹은 전에 갤노트 폭발 사태처럼 자기들 삽질로 제품 경쟁력이 하락되어 위기를 자초할 적에도 등장하구요.


일단 삼성은 안망합니다. 적어도 위의 불법을 저지른것에 제대로 처벌을 받는다고 망하진 않아요.

망한다는 주장은 삼성과 그 찌끄래기에 기생하는 것들의 공갈협박입니다.


그리고 삼성망한국망 프레임을 펴는 애들이 지난 수년간 퍼나르던 떡밥이 있었는데 바로 핀란드의 노키아입니다.


2012년부터 2014년 사이 핀란드는 노키아의 몰락으로 큰 타격을 입었던건 사실입니다.

마이너스 성장률이었고 실업율도 높았죠.


그런데 그래서 현재 핀란드는 망했냐?  결론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여전히 국민소득 4만불대 이고  최근 성장률도 2.4% 로 회복이 되고 있습니다.

https://ko.tradingeconomics.com/finland/gdp-growth

* 위 사이트 다른 자료들을 보시면 알겠지만 2019년 전망은 다소 우울한 편입니다.  그러나 2019년 유럽을 포함한 선진국 경제전망이 다 어둡죠;


핀란드의 부활?에 대한 여러가지 분석이 2017년~2018년 사이에 나온 자료가 있는데 셀프 검색을 권합니다.


전 부활의 과정에서 노키아가 사회적 공공성을 발휘한 것이 흥미롭더군요.

https://www.zdnet.com/article/inside-nokia-bridge-how-nokia-funds-ex-employees-new-start-ups/


퇴직자들을 대상으로 상당기간 창업과 전직을 위한 브릿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기존에 확보한 자사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방하여

인적자산에 투자한 것이죠.  혹시라도 삼성이 노키아처럼 몰락하는 사업부분이 생기면 노키아처럼 할지 그건 궁금하군요.


하지만 노키아의 몰락에도 불구하고 핀란드가 망하기는 커녕 다시 잘 나간다고 한국도 그럴 수 있으리라는 보장은 당연히 없긴합니다.

리눅스의 고향이 핀란드인데 한국은 그런거 없죠.

노키아 몰락 이전부터 탄탄했던 청년 스타트업 토대.... 그런 것도 한국에는 없죠.


가장 바람직한 것은 몇몇 대기업들이 경쟁력 상실과 삽질로 망하더라도 

국가경제가 흔들리지 않을 정도의 체질개선을 하는거죠.

그리고 해당 대기업들이 노키아처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도 있지만 그간 한국재벌들이 해온 짓거리들을 보면 이건 전혀 기대할게 못 되고.... 



반전 : 그런데 노키아 역시 망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5G 기술로 부활 중이심 


결론 : 삼성 망한다는 공갈 프레임에 속지 말고 그 따위 기업 망할짓 해서 망하면 할 수 없고 일개 기업 망해도 끄덕 없는 국가경제 체질,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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