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버나움을 보고(약 스포)

2019.01.30 20:34

연등 조회 수:863

영화가 무심한 듯 하면서도 슬프네요. 영화가 보여주는 절망적인 세상에서 우리는 어디로 가야하는지 의문을 품게되는 한편, 약간이나마 희망을 찾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자인 역을 연기한 소년 배우가 그렇게 멋지게 여겨질 수가 없더군요. 그 강인함과 세상에 대한 태도가 이 영화의 미덕인지도 모르겠어요.

1월에도 볼 영화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그게 외국영화라는 게 난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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