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내일 (일) 오전 9시까지 옥수수 무료영화는 <나의 특별한 형제>입니다. 


처음 들어본 영화라 재미가 있을지 없을지 몰라서 좀 찾아보니 지체장애인과 지적장애인이 함께 도와가며 사는 얘기라고 해서 일단 봤는데    


저는 꽤 재미있게 봤어요. 사람들이 모여 사는 건 어쩌면 이렇게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가며 살 수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영화 중간중간 좀 생각해 봐야 할 문제들이 떠오르긴 했지만...  심심하신 분 한 번 보세요. 



영화 링크 : https://www.oksusu.com/v/%7B68A95228-39A3-4E4C-B97E-63F99346F3E9%7D  



옥수수에서 영화 소개 가져왔어요. 



머리 좀 쓰는 형 x 몸 좀 쓰는 동생! 세상엔 이런 형제도 있다! 비상한 두뇌를 가졌지만 동생 ‘동구’ 없이는 아무 데도 못 가는 형 ‘세하’(신하균), 뛰어난 수영실력을 갖췄지만 형 ‘세하’ 없이는 아무것도 못 하는 동생 ‘동구’(이광수). 이들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특별한 형제’다. 어느 날 형제의 보금자리 ‘책임의 집’을 운영하던 신부님이 돌아가시자 모든 지원금이 끊기게 되고, 각각 다른 장애를 가진 두 사람은 헤어질 위기에 처하고 만다. 세하는 ‘책임의 집’을 지키고 동구와 떨어지지 않기 위해 구청 수영장 알바생이자 취준생 ‘미현’(이솜)을 수영코치로 영입하고, 동구를 수영대회에 출전시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 성공한다. 헤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희망을 본 것도 잠시, 예상치 못한 인물이 형제 앞에 등장하면서 형제는 새로운 위기를 겪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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