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용은 남자끼리 벌이는 삼각관계 사랑이야기입니다. 조페시랑 알 파치노가 로버트 드 니로를 향해 구애를 하지만

로버트 드 니로는 어느 한 쪽만 선택해야만 하는....그런 이야기죠.


문제는 영화 템포가 너무 늘어져요. 특히 초반 한 시간은(시간을 재보진 않았지만 대강 맞을 겁니다.) 사건  설명을 위한

빌드업시간인데 실제 사건의 전말에 관심 있는 미국 관객들이라면 몰라도 한국 사람들에게 어필이 될까 싶어요.

그래도 이런 느낌은 알 파치노 아저씨 등장하고 이야기가 본궤도 올라타면 많이 사라집니다.

재미가 없는 것은 아닌데 빌드업 시간이 너무 길어서 집에서 넷플릭스로 봤으면 중간에 때려쳤을 것 같네요.

상영시간도 압박스럽기도 하고.


어떤 면에선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비슷해요. 

별로 안 중요한 것 같은 부분은 나레이션으로 빨리빨리 넘기는 것도 그렇고. 실제 사건 기반인 것도 그렇고.


원어할이 한국에서 27만명 정도 봤던 것 같은데 그 정도 예상합니다. 상영관이 너무 적기도 하구요.

더 적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이름값이야 브레드 피트나 디카프리오에 비해 딸리겠냐마는 아무래도 넘 연로하셔서

스타파워 내기는 무리일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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