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HBO 드라마였던 OZ를 정말 좋아했는데, 군상극으로서도 재미가 있었지만..

여러 인간관계 중에 유일하게 극의 결말까지 나오는 커플링이었던 토비아스 비처와 크리스 켈러의 얘기가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이 둘 사이의 관계가 너무나 사랑하기는 하는데..(물론 절대로 이어져서는 안 되는 관계이긴 합니다.)

그만큼 서로에게 해로운 그것이에요. 같이 있으면 해가 됐으면 됐지 사랑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그래서 서로 사랑함에도 나중에 가서는 한 쪽에서 상대에게 사랑하지만 너는 독이라는... 말까지 하고 파국으로 치닫는 결말로 끝나게 되어요.


이런 구도의 연인관계? 혹은 비슷한 인간관계가 나오는 영화가 있을까요?

먼저 떠오르는 건 핸콕이긴 합니다..(그래서 제목에 스포 달았어요)

근데 핸콕은 운명적? 혹은 그 피에 흐르는 어쩔 수 없음이라서요. 사는 세계나 성정이 너무나도 달라서 독 같은 관계가 등장하는 영화나 드라마는 머가 있을까요..

혹은 그런 이야기들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14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475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3675
126201 게시판 이제 되네요. [10] poem II 2012.06.26 17353
126200 나이별 경기도지사 지지율 [1] 그림니르 2010.06.02 12796
126199 경기도민, 오늘 투표하고 왔어요.. [2] 화기치상 2010.06.02 10434
126198 방송3사 출구조사는 감격, YTN 출구조사는 불안 [2] Carb 2010.06.02 10111
126197 경남 도지사 초박빙 alan 2010.06.02 9319
126196 [불판]개표방송 [13] 20100602 2010.06.02 9165
126195 구로구, '오세훈' 기표된 투표용지 배부...-_- [7] look 2010.06.02 10810
126194 근데 왜 비회원도 글 쓰게 하셨죠? [2] 비회원 2010.06.02 9476
126193 결코 인간편이 아닌 스티브 잡스,.. [7] 자연의아이들 2010.06.02 10654
126192 파이어폭스로 잘 되네요 [4] anth 2010.06.02 7379
126191 유시민이 이기는 이유.jpg [7] 그림니르 2010.06.02 12563
126190 개표방송 보는데 떨려요. digool 2010.06.02 6479
126189 [서울]한명숙 1% [22] 스위트피 2010.06.02 9578
126188 절호의 찬스! [1] 얏호 2010.06.02 5982
126187 옛날 종교재판이 판치던 시대 과학자들의 심정을 [1] troispoint 2010.06.02 6693
126186 노회찬씨에게 해주고 싶은 말 [8] 그림니르 2010.06.02 8844
126185 현재 무소속 후보의 득표율은 어떻게 되나요.. [1] 장외인간 2010.06.02 5815
126184 잘가라_전의경.jpg [5] 댓글돌이 2010.06.02 9026
126183 계란 요리 드실 때, 알끈도 드시나요?? [14] 한여름밤의 동화 2010.06.02 8704
126182 좀 의아스러운게.. [5] 장외인간 2010.06.02 705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