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1 04:40
2020.05.21 06:59
2020.05.21 08:42
2020.05.21 09:22
이미 작년에 스트리밍이라는 이점을 활용해서 스콜세지가 아이리시맨을 3시간 40분으로 내놓기도 했었죠 ㅎㅎ 꼭 분기점이 될 것 같지는 않지만 이런 플랫폼을 더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질 수 있겠죠.
2020.05.21 15:41
2020.05.21 08:43
나름 놀라운 소식이긴 한데, 회의적으로 봅니다. 잭 스나이더는 한편의 긴 영화를 마무리지을 연출력이 있는 감독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특정 장면은 꽤 잘 뽑아내지만 영화 전체와 밸런스도 맞지 않고. 또 엉망으로 만들어졌다곤 해도 BvS 이후로
그것과 이어지는 dc영화가 이미 몇편이나 나왔는데, 이런 식으로 또다른 버전을 내면 세계관만 꼬이고 조잡해질 뿐이겠죠.
2020.05.21 10:25
어차피 이건 세계관이랑 상관없이 팬들을 위한 서비스로 공개하는 버젼이라서 그쪽으로는 딱히 신경안써도 될 것 같습니다.
2020.05.21 08:58
배트맨 대 수퍼맨을 확장판(?) vod로만 봤는데 쏟아졌던 악평에 비해 전 그냥 볼만 했어요. '어쨌든 마블과는 다른' 톤의 수퍼 히어로 이야기라서 실제 완성도보다 훨씬 관대하게 봐 줬던 것 같긴 합니다만... ㅋㅋ
저스티스 리그도 이렇게 나오면 궁금해서 한 번 찾아보긴 할 것 같네요.
2020.05.21 09:24
다크하고 진지한 톤, 영상미, 액션 같은 부분적인 장점들은 좋은데 그걸 즐기기 위해선 너무 큰 단점들을 이겨내야해서 ㅋㅋ 저에겐 잭 스나이더 작품들은 300부터 다 그렇습니다.
말씀대로 그런 톤이 맘에 들어서 저도 완성도와는 별개로 맨 오브 스틸, 배트맨 대 슈퍼맨은 여러번 감상하긴 했어요. 저스티스 리그도 이런 톤으로 나오면 그래도 꽤 나름의 매력을 갖춘 삼부작이 될 것 같습니다.
2020.05.21 11:33
스나이더 버전에서는 흑화한 수퍼맨 분량이 좀 더 나오려나요
블랙 수트 입은 이미지 보고 기대했었는데...
2020.05.21 13:34
그동안 여러가지 루머를 종합해보면 슈퍼맨 부활하고 돌아와서 활약하는 부분의 각본이 완전히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2020.05.21 12:59
2020.05.21 13:33
풀빛님처럼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는거죠. 그냥 객관적인 수치들로 봤을 때 잭 스나이더의 연출작들은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편인게 맞습니다.
2020.05.22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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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코로나 시국에 영화관에 못 걸릴지도 모르는 새 영화를 만들기보다는 집에서 보는 영화(그것도 반쯤은 만들어진)를 만드는게 회사 입장에선 더 나은 선택인지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