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8 23:36
2021.05.18 23:48
2021.05.19 00:11
2021.05.19 07:51
가벼운 기분전환용으로는 1시즌으로 깔끔하게 끝나는(끝내진) "틴에이지 바운티 헌터스" 추천합니다.
에마스톤의 "매니악"은 보셨나요? 캐리 후쿠나가 감독이고 조나 힐과 줄리아 가너도 나옵니다. 장르는 SF블랙 코미디 정도 일까요?
넷플릭스 최고의 문제작 "메시아"도 재밌습니다. 재림예수를 직접적으로 다뤄서 많은 사람들 게거품 물게했던 작품이지요.
오로지 심문에만 초점을 맞춘 수사극 "크리미널" 시리즈도 한번 확인해보세요. 전 "크리미널: 영국" 으로 시작했습니다. 배우들 연기력 대잔치를 보실수 있어요.
"블랙미러"는 보셨겠지요.
"힐하우스의 유령"과 "블라이 저택의 유령"은 저같이 공포물 잘 못보는 사람들도 충분히 즐길만한 드라마고요.
스티븐 소더버그가 멋진 배우들 우르르 이끌고 환상적인 서부를 배경으로 다소 기대에 못미친 얘기를 만들어 낸 걸 보고 싶으시다면 "그 땅에는 신이 없다" 도 추천합니다.
코엔형제가 하고싶은대로 만든 "카우보이의 노래"도 재밌었지요. 먼지나는 서부에서 긴 시간을 쓰기 싫은 분들에게는 더 좋은 선택이 될 겁니다.
전 넷플릭스 틴코미디 3대장으로 "별나도 괜찮아"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그리고 "데리 걸스"를 꼽습니다. 모두 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2021.05.19 09:06
2021.05.19 09:13
'다크'를 다 달리셨군요!! 아니 그 좋은 드라마로부터 왜 벗어나려고 하십니까. ㅋㅋㅋ 좋잖아요. 우리 사는 세상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멋진 드라마!
농담이구요. ㅋㅋ 저야 뭐 보는 것마다 몽땅 듀게에 올려대니 새삼 추천이라고 할 수 있는 건 없지만, '다크'의 반대편에 있는 성격의 시리즈라면 '리타' 생각이 나네요. 가볍고 흥겨운 풍이고 시트콤이라서 에피소드 당 길이도 짧고. 뭣보다 각 에피소드의 이야기는 그 에피소드에서 정리가 되고 시즌이 다섯개 정도 되긴 하지만 매 시즌마다 클리프행어 없이 해당 시즌에서 일단락되는 식의 구성이라 보다가 끊고 싶으면 바로 끊어도, 아님 그 시즌만 보고 끊어도 되니 별 부담이 없습니다.
2021.05.19 09:44
2021.05.19 10:45
'카우보이의 노래' 추천합니다. 재밌고 황당하고 슬프고 등등 좋았습니다!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1시즌 저도 최근 봤는데 괜찮았어요. 이게 이렇게나 중요한 문제인가 싶다가도 밥보다 더 일상적이고 노골적이라 오히려 아무 음습함이 안 느껴져서 이걸 노리나 싶기도 했어요. 특히 저는 수술하러 간 에피소드 보면서 클리닉 앞에 죽치고 있는 교회 애들한테 욕하고 지나가는 할머니랑 너무 좋더군요. 우리와는 손가락질이 반대 방향이죠. '주노'나 '글리' 같은 드라마와는 다루는 태도가 달라서 이 점 좋았습니다.
'마인드 헌터', '믿을 수 없는 이야기' 보셨나요? 범죄나 스릴러 피하고 싶다고 하셔서... 안 보셨으면 나중에 보시라고 추천.
2021.05.19 13:19
2021.05.1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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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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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즌으로 끝나는 빌어먹을 세상 따위, 원래 시즌 2 계획이 있었다가 취소되서 한 시즌으로 끝나는 아이 엠 낫 오케이 두 작품 추천합니다. 같은 각본가들이 쓴 작품인데 독특하고 막나가는 십대 반항아 이런 스타일 좋아하시면 딱일거에요.
최근에 본 터키산 시리즈 파트마도 좋았습니다. 어쩌다가 연쇄살인범이 된 여자 청소부 얘기인데 쫄깃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