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찾은 시간을 150페이지 정도 읽다가


재미가 아주 없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엄청 재밌는 것도 아니고


이걸 그냥 꾸역꾸역 읽어나가면 한달은 걸릴텐데


한달이 아깝다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갇힌 여인 마지막에 도스토예프스키 얘기가 나오는데


그거 한 50페이지 정도만 읽는 걸로 끝내려구요


어차피 한국어로 읽어도 영어로 읽어도 이게 덜 구운 곱창처럼 아직 맛은 안본 것 같아요


나중에 그 50페이지만 프랑스어로 읽어보려구요


채수빈 스캔들처럼 맛만 보는 걸로



하지만 드라군이 출동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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