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달다 생각난 순전한 잡담입니다.


- 엊그제 7년전 질척질척 헤어진 엑스를 만나고 온 동료 아가씨의 한줄요약 감상. 한 30파운드는 찐 거 같더라. 그리고 7년전 그렇게 더럽게;;헤어지기 전 둘의 관계가 얼마나 좋았는지 계속 상기시키더랍니다. 어쨌든 동료아가씨는 그 사건 이후 자존감이 고조된 것 같아 다행이에요.


- A와 연애후 귀찮아서 싸이 1촌관계는 그대로 두었더랬습니다. 어차피 추가 비공개 정보도 없고요. 아주 가끔 풍경이나 고양이 사진을 올리는 외엔 업데이트도 없습니다. 페이스북도 마찬가지. 일단 명목상 어카운트는 있고 친구도 100명 쫌 못되게 있지만 건드리지를 않습니다.  그런데 공통의 지인을 통해 들은 거에 따르면 A가 그와의 관계 정리후 있었던 제 연애사건 얘기를 전해듣고 그걸 서울의 제 지인 몇몇에게 캐물었으며 (그 지인들은 곧바로 뉴욕의 저한테 보고;;) 그때쯤 1촌을 A쪽에서 끊은 것 같더군요 (가끔 들어갈 때 1촌 업데이트가 뜨다가 안떠서 알았습니다). 훗훗훗훗훗 그럼 내가 너랑 헤어지고 계속 너만 그리워할줄 알았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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