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까지 모은~" 이라는 어구가 쑥스러울 따름입니다.

박스셋 하나에 두개의 타이틀로 콜렉션이라니.... ㅠ

사실 알토~가 있을때였더라도 콜렉션 열정은 뜨거웠습니다.

알토가 문을 닫고 트뤼포 감독의 작품이 뜸해질때 저역시 트뤼포감독의 열정이 사라졌습니다.

그래도 계속 나올거라 생각하고 구입한 트뤼포감독의 박스셋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릅니다.

두번째가 나왔으면 했는데 안타깝더군요. 알만합니다. 국내 프랑스영화 출시해서 재미봤다는 타이틀이 없으니....

그런 슬픈 마음으로 어제 올린 펠리니 다음번으로 빈약하지만 트뤼포감독 작품을 올립니다.

혹 트뤼포감독의 박스셋 궁금했던분들은 그 호기심을 충족하시기 바랍니다. 참 좋습니다.

박스에서 제작사의 열정을 느낄수있어 좋습니다.

첫 페이지로 나오는 400번의 구타 트뤼포 감독의 최고의 작품이지요.

10년전만해도 엄청난 가격으로 거래된 영화가 이 400번의 구타였습니다. 지금은 디지털 디스크 생산이 워낙 잘이뤄져 흔하지만....


 

개인적으로 소장중에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아메리카의 밤입니다. ~~

이 영화를 처음 볼때 트뤼포 감독을 전혀 몰랐던 학창시절 대딩1학년때입니다.

KBS명화극장에서 잘려다가 본영화가 재클린비셋이 나오는 이영화였습니다.

그때의 영화의 신선함이란.......아~ 도대체 이 영화의 정체가 뭐냐는겁니다. 단순 에어포트에서 스튜어디스로, 디프에서 나온 재클린비셋 보기위해 본영화가 이렇게 몰입하게 만들다니..

형식미에 있어 증말 충격이었습니다. 기승전결 헐리우드 영화에 쩔어있던 나에게 이렇게도 영화를 만들수있구나 감탄해 마지 않았습니다.

그후로 필자는 프랑스 영화에 완전히 빠지고 맙니다.

 

밤장면을 낮에 찍는다는 데잇포나잇 지금봐도 트뤼포감독의 누벨바그스런 힘이 구석구석 느껴지는 영화입니다.

혹시 이DVD를 보신다면 비싼 블루레이값을 처서주더라도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레어템으로 워너에서 나온 특이한 트뤼포감독의 역작입니다.

다시 나오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그런 영화 타이틀입니다.

무조건 값을 더주더라도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저역시 지금 이DVD를 10만원 주라고 해도 팔고싶지 않은 영화입니다. ㅎㅎ

아래에 트뤼포감독의 책은 몇달전 구입후 아직까지 비닐을 뜯지 못하고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3마눤 ㅠ) 트뤼포감독의 책은 때늦은 감이 있습니다.

나오자 마자 구입을 하고 말았습니다만 트뤼포감독의 영화적 열정은 국내출판된것중에 히치콕의 대화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트뤼포감독이 히치콕을 미국까지 찾아가서 인터뷰어로 나옵니다. 히치콕영화를 꿰뚫는 언변은 가히 누벨바그의 기수라할만큼 영화적 예리함이 베어있습니다.
그자리에 필자가 못알아듣더라도 있었다면 얼마나 황홀했을까 할정도입니다.

어제도 이야기 했지만 트뤼포감독의 영화가 너무나 없습니다. 이웃 일본만 해도 엄청난데 말입니다.

오늘 검색을 해보니 두어편이 더 나오긴 나왔던데 가물에 콩나듯이 나올게 아니라 박스셋으로 집중공세를 해주길 바랄뿐입니다.
아델H이야기. 이자벨아자니의 작품으로 위고의 딸이야기입니다.

이 영화보고서 빅톨위고의 둘째딸인 아델이 이렇게 여자 스토커인줄은 몰랐습니다. ~~ 증말 지독하더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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