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IN] 하루종일 죽치고 노트북달고 있어도 눈치안보이는 카페 어디없을까요?(홍대)

한양문고에서 조금 더 가면 [한잔의 룰루랄라]라는 카페가 있는데
벽보고 앉는 1인용자리에서 작업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오래 있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콘센트도 많고....
흡연은 되는데 리필 해주시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가격은 평균정도.

상수역 근처, 주차장 길 끝에 토끼의 지혜라는 북까페가 있습니다.

1. 저는 비흡연자라 잘 안쓰는데 안쪽에 흡연석이 있는거 같더군요.
2. 콘센트 엄청넉넉합니다. 키보드, 마우스 각종 케이블도 구비해놨더군요.
3. 커피는 대략 5천원대이고 리필은 아메리카노같은건 아마 될꺼에요.

저는 여기 분위기가 좋아서 자주갑니다. 탐탐같은 곳은 너무 시끄럽고 짜증나더라구요. 여긴 북까페라 되게 조용하고 일하기 쾌적해요. 오래 있어도 눈치 안보이구요. 가끔 오전에 가서 작업하다가 물건 다놔두고(--;) 밥 먹고 와서 또 오후내내 있고 이러기도...; 근데 다른 분들도 그런 분들 많아서 별로 눈치 안보이더군요;

눈치보면서까지 왜 카페에서 시간을 때울랴고하시나요. 그냥 집에서 편하게 시간보내세요

스타벅스같은 대형체인 외엔 다 눈치보이죠. 추가주문 안하고 리필만하고계속 앉아있는다면 어딜가도요

하루 종일은... 그냥 약간 과장된 표현이었다고 생각하고 싶네요.

네. 하루종일은 물론 과장된 표현입니다. 카페가 찜질방도 아니고, 숙소도 아닌데요. 허리가 안좋아서 그리 오래 앉아있지도 못합니다. 가끔은 카페보다 집이 더 눈치보일때도 있자나요 :) ㅎㅎ 답변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흡연이 가능하고 콘센트(그나마) 넉넉하고 리필이 가능한(리필을 해 주는 카페라는 게 요즘에도 남아 있긴 한가요) 카페면 탐탐을 그냥 안 벗어나시는 게 낫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