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후 3시즌을 뒤늦게 봤는데...

마사!!!

(3시즌 끝 스포)


전 마사가 엄마랑 아빠랑 싸우고 그런거 완전 지겨워하고 가족 한심하게 생각하는 듯 하다가 끝부분에 가족들이 납치되니까 구하려고 애쓰고, 닥터한테 다 니잘못이라고 화도 내고.. 그런 부분이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마지막엔 세계를 구한 마사ㅎㅎ 최고에요 정말.

아 그리고 시즌 내내 고생만 하다가 마지막에 닥터한테 굿바이하고 나오는것도 완전 멋졌어요!

맞아요, 정말 초반부터 죽을 고비 넘기고... 고생이 심했어요ㅠ 정말 호감가는 인물입니다. 마사 최고! b

이제 도나에게 빠지실 차례이군요ㅋㅋㅋ 시즌4까지 보면 마사는 참 아련하고 가엾은 컴패니언 같아요 ㅠ_ㅜ

4시즌은 좀 봤는데 도나보다 마사가 더 좋아요... 5시즌도 봤어요.
데이빗 테넌트가 연기하는 닥터는 너무 차갑고 예민해 보여요
5시즌의 닥터가 나비넥타이도 멋지고 여유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마사는 절대 아련하고 가엽지 않아요. 닥터 따라다니면서 고생하는 것보다 훨씬 현실적인 좋은 것들을 누리고 이루면서 잘 살 것 같습니다.
의사도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