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친구까지는 아니고, 그냥저냥 알고 지내는 커플이 있습니다.

한달 있으면 결혼하고요.


우연찮은 기회에, 저는 제 지인(남자사람)이 곧 결혼하는 여자애랑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여기에서, 세 명은 제가 다 알고알고 지내는 사이지만,

누구하나를 극진히 아끼는 사이는 아닙니다.

여러분은 어찌하시겠어요?


1) 괜히 오지라퍼 되지말고 그들이 사는 세상을 멀거니 본다.

2) 커플의 남자를 불쌍히 여겨 익명으로 물증을 보낸다

3)  바람둥이들, 혹은 어느 한쪽을 불러내어 조용히 타이른다.


2.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3번을 고르겠지요? 아니면 1번이요.


여기서 변수가 들어갑니다.

여자애랑 바람을 피우는 상대를 제가 아주 증오한다면?

여자 보기를 뭘로 보고, 상습적으로, 이런 일을 죄책감도 없이 하는 인간이라면?


저 커플을 불행하게 만들생각은 없지만,

이 인간은 다신 이런짓 못하게 해주고 싶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4)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33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495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3888
101502 헤어진 애인에 연락하는건.. 예의가 아닌거죠? [27] 퀴트린 2011.04.28 7567
101501 [뜬금없는 듀나인] '소득 하위 20%'를 영어로 하면 어떻게 될까요? [1] 초콜릿퍼지 2011.04.28 2505
101500 [바낭] 출근길, 지하철에서 카페타 읽는 패션피플 청년 발견. [8] Paul. 2011.04.28 3324
101499 어제 이소라의 두번째 프로포즈 방청 후기 ("나가수"에 대한 얘기 포함) [11] the end 2011.04.28 5193
101498 로이배티님은 [10] 티라노 2011.04.28 2588
101497 Ward Matriarch Dies [1] 조성용 2011.04.28 996
101496 전여옥이 차기 당대표가 되고 싶은가봅니다 [27] amenic 2011.04.28 3215
101495 [자동재생 펌] 하얀 숲을 혼자 달리는 메시. [6] 자본주의의돼지 2011.04.28 1795
101494 [단상] 김해 패배에 대한 헛다리 짚기.... [14] 마당 2011.04.28 2575
» 도덕과 오지라퍼...의 경계는 뭘까요. [10] 스웨터 2011.04.28 1948
101492 [바낭겸듀나인?] 노트북 키보드 자판 정말 불편하네요,,,무슨 좋은 방안 없을까요? [7] 쥐는너야(pedestrian) 2011.04.28 2394
101491 제국 익문사 소설 쓰신 분 트윗 글인데 오키미키 2011.04.28 1311
101490 한나라당에 괜찮은 의원 있나요? [18] chobo 2011.04.28 3103
101489 [점심바낭] 바에서 만취녀가 난동을 부리는데...... [7] bap 2011.04.28 2899
101488 엄기영씨..스케일이 점점 커지네요; [4] Nikiath 2011.04.28 4203
101487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의 최근 노조 관련 발언 [3] amenic 2011.04.28 1371
101486 오늘은.... [3] 01410 2011.04.28 1416
101485 李대통령 "열심히 했지만 서민은 불만" [7] 조성용 2011.04.28 2909
101484 이번 재보선이 야권의 압승인가요? [9] 내일은권태 2011.04.28 2332
101483 바낭 / 쇼팽은 강아지가 자신의 꼬리를 물려고... [3] 안녕핫세요 2011.04.28 191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