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


왠지 요즘에 난 그 소녀가 떠올라 

내가 숨을 멈출때 너를 떠올리곤해 

내 눈가엔 아련한 시절의 

너무나 짧았던 기억 말고는 없는데 

넌 몇년이나 흠뻑 젖어 

날 추억케해 


네가 내 곁에 없기에 

넌 더 내게 소중해 

너는 여우 같아


잠깐 내가 잠든 사이에 

넌 내 귓가에 속삭였어 

어째서 넌 날 잡지도 않았었냐고 원망 했어 

내겐 네가 너무 맑아서 말 못했어 


네가 내 곁에 없기에 

넌 더 내게 소중해 

너는 여우 같아


네가 없기에 이 곳에 없기에 

네가 없기에 넌 내 속에서 

네가 없기에 이 곳에 없기에 

네가 없기에 넌 아름다워


네가 내 곁에 없기에 

넌 더 내게 소중해 

너는 여우 같아


네가 없기에 넌 내 속에서 

네가 없기에 이 곳에 없기에 

네가 없기에 넌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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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발표한 10월 4일이란 노래입니다


몇 없는 사랑 노래 중에 실제 경험담처럼 느껴지는 곡이라서

그 대상이 누굴까 궁금었는데 이제는 알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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