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13 13:29
이런거에요.
고객님의 우편물이 반송됐으니 우체국에 와서 찾아가라고요.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으면... 1번, 0번 누르라고 하면서... 녹음된 여성의 목소리로 나오죠.
여기서 1번이나 0번 누르면 낚이는 거죠.
제가 왜 이걸 찾아봤냐면,
하마터면 낚일 뻔 했거든요.
지난주에 핸드폰 보상기변으로 바꾸면서 구 핸드폰을 택배 보내놨는데...
(그것도 우체국 택배로요.)
그게 반송됐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거든요.
그래도 혹시나 하고 검색해보니 역시나 보이스 피싱이네요.
관련 보이스 피싱에 대한 우정사업본부의 답변.
http://k.daum.net/qna/view.html?qid=4UBl0
한가할때 받으면 일부러 상담원 연결해서 데리고 놀다가 쌍욕한번 해 주고 끊습니다.
가끔씩 부담없이 욕설을 해 보는것도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것 같더군요.
항간에 상담원 연결하면 국제통화료나 부가이용료가 발생한다고 하는 소리도 있는데,
이용자 동의 없이 비용이 발생하는건 불가능할뿐더러 설사 발생한다고 해도 고객센타에 이야기하면 취소시켜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