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몇챕터 남지 않은 폭풍의 언덕(워더링 하이츠)을 마지막으로 영국 3대 연애소설 대장정(?)을 마쳐야 할때인것 같습니다.(지난 4월20일~  하루 2시간씩 목표였는데 속도가 참 늦죠? ~~) 

참 뜻깊은 독서였습니다. 제인에어1,2. 오만과 편견. 워더링 하이츠.... 아~ 왜 결혼전 이런 완역 소설을 몇번이고 읽지 않았는지 후회가 막급입니다. ㅠㅜ

왜? 이 소설이 세계고전의 반열에 드는지 닭살돋듯이 느꼈습니다.  사실 200년이 된 영국소설이라면 지금우리의 삶과 다르고 재미가 별로여야 하는데 전혀 그런점을 느낄수없다는것.

반대로 뒤늦게 이제야 읽고 보니 학창시절 이후 지금까지 지나온 나날과 소설속 작가가 이야기하는 부분들이 믹스가 돼어,

인생의 참 엑기스를 느껴 너무 좋다는것. 증말 오만과 편견은 결혼전 연애관 형성에 필수적인 책 임을 통감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워더링 하이츠 후기를 읽다가 재미있는 부분을 발견했습니다.

브론테 자매들의 이야기에 나오는 부분인데 막내 앤 브론테의 소설 아그네스 그레이(이 책은 국내 출판이 되었더군요)와 당대 유명작가인 엘리자베스 가스켈(Elizabeth Gaskell)이 샤롯 브론테의 자서전을 써줬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이제야 알았네요. 이 책이 심히 끌리는게 브론테가족의 음울한 분위기도 묘한 매력이 있는데 과연 이들의 삶은 어땠을까?

분명 제인에어, 워더링 하이츠 분위기에 느껴지는것과는 또 달리 재미있는 사실들이 많이 있을듯 싶어서 입니다.
혹시 샤롯브론테 자서전 읽어보신분?

012

123

>> 당대의 제인 오스틴과 쌍벽을 이루는 엘리자베스 가스켈(이하는 구글링~)

엘리자베스 가스켈(Elizabeth Gaskell, 1810년 9월 29일 ~1865년 11월 12일), 가스켈 부인이라고도 불린 그녀는 빅토리아시대의 소설가였다.

그녀는 아마도 샬롯브론테(제인에어의 저자)의 자서전으로 가장 유명할것이다. 그녀의 소설은 빈곤층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계층의 모습을 세밀히 담아내서,

그녀는 연애소설가로서 뿐만 아니라 사회소설가로도 유명하였다

 

 

■ 참~ 맘에 드는 아그네스 그레이 책 리뷰입니다. 이책도 질러야 겠습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gloryhunter&logNo=15008894918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41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6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579
100259 [끝났습니다] 주말밤에 흥청망청 덩실덩실 윈앰방송. 오늘은 신청곡도 받고 찔끔찔끔 저질 멘트도 합니다. [87] 루이와 오귀스트 2011.05.14 1483
100258 여러 가지... [10] DJUNA 2011.05.14 2767
100257 이유없이 애니퀴. [6] nishi 2011.05.14 975
100256 트위터에서 본 sf작가 뒷얘기들 [2] 봄먼지 2011.05.14 2135
100255 남초현상 반갑네요. [32] soboo 2011.05.14 5012
100254 휴 잭맨 봤어요! [7] 쭈™ 2011.05.15 2723
100253 이소라씨 콘서트 '네번째봄' 에 다녀왔습니다 [1] 바이엘피아노 2011.05.15 2257
100252 소스코드 흥미진진 [1] 감자쥬스 2011.05.15 1346
100251 평창, 우석훈 [10] 01410 2011.05.15 2644
100250 웹툰보고 분노(치즈인더트랩 읽으시는 분들) [6] therefore 2011.05.15 3510
100249 (벼룩) 박주원 콘서트 오늘(5월15일) 저녁 6시 티켓 1장 싸게팝니다 [2] crazyp 2011.05.15 1016
100248 난 종속적으로 배우자에게 의존하려는 여자가 많은건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 넌 남초 잉여 30만중 하나다? [17] 달빛부유((쥐는너야) 2011.05.15 3771
100247 간만에 음악 한곡 - Tea for two - Bebo Valdés y Chucho Valdés. Juntos para siempre 달빛부유[h.i.m] 2011.05.15 1028
» 엘리자베스 가스켈 의 샤롯 브론테의 자서전이 국내 출판되었을까요? [3] 무비스타 2011.05.15 1981
100245 [블루레이] 시민케인 70년 기념 얼티메이트 콜렉터스 에디션 [5] 무비스타 2011.05.15 1229
100244 뉴욕 6일째. [3] Hill 2011.05.15 1534
100243 NBC 원더우먼 바이바이 [2] DJUNA 2011.05.15 1896
100242 상대방의 조건 [2] 메피스토 2011.05.15 1535
100241 평창 올림픽이 강원도에 도움이 된다는 논지 [37] 늦달 2011.05.15 3118
100240 [연애] 어부바님께: 저의 케이스 [15] 생귤탱귤 2011.05.15 455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