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김종배씨가 없는 뉴스브리핑을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한 달 동안 계속 하차 압력이 있었다는 것도 모르고 아침마다 방송 들었다는 것이 너무 미안합니다. 


무죄판결까지 난 조선일보 소송을 핑계로 경질했다는군요. 


정말 말이 안 나옵니다, 무력하고 참담합니다. 


이 나라가 도대체 어디까지 망가졌는지, 어디까지 추락을 하려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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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평론가 김종배 씨가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경질됐다. 담당PD, 작가를 비롯, 진행자인 손석희 씨도 한목소리로 거듭 반대의 뜻을 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작진의 의견은 무참히 거부됐다”라고 밝혔다. 


... 중략... 


평PD협의회는 “김종배 씨는 그동안 프로그램 경쟁력에 많은 공을 세웠다는 것이 PD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11년간 방송하면서 편향성 논란에 휩싸인 적도 없었다. 오로지 선임자 노조 출신인 이우용 본부장 자신의 정치적 색깔과 달라서 문제라고 생각한 것인가”라며 “김미화 씨와 김종배 씨를 비롯한 출연자 교체가 다반사로 벌어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817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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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11년이 넘도록 뉴스브리핑 코너를 진행해왔던 시사평론가 김종배씨가 31일 돌연 하차한 것에 대해 외압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김씨는 이날 오전 방송 뉴스브리핑 코너를 마친 뒤 30초간 "저는 오늘 부로 뉴스브리핑을 중단하게 됐다"며 "1999년 10월 아이 분유값이라도 벌려고 시작했던 게 어느덧 11년 6개월이 넘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그 아이는 어느덧 중학생이 됐다"며 "방송환경도 많이 바뀌었는데 아무튼 '뜻하지 않게' '갑작스럽게' 작별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진행자 손석희 교수는 "10년 이상 이곳을 지키셨으니 저보다 더 오랜 세월을 해오셨다"며 "건강도 많이 나빠지셨다고 들었는데 건강 잘 추스르시고 훗날 또 뵙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MBC 라디오본부 평PD 협의회는 31일 성명서를 통해 "어제(30일) 이우용 라디오 본부장과 라디오 1부장은 또 다시 상식을 뛰어넘는 폭거를 저질렀다"며 "담당 PD와 작가, 진행자 등이 한 목소리로 거듭 반대의 뜻을 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작진의 의견은 무참히 거부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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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575010&CMPT_CD=P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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