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03 00:28
혼자 웃기 아까워서 퍼왔습니다.
신임 장관의 취임 선서가 정말 가관입니다.
..."박 장관은 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후죽순의 복지 포퓰리즘에 맞서, (BC 480년 페르시아군 침입에 맞선 스파르타의 왕) 레오니다스가 이끌던 300명의 최정예 전사처럼 테레모필레 협곡을 굳건히 지켜야 한다"며 "지금 당장 편한 길보다는 미래 세대에 빚을 떠넘기지 않는 가시밭 길을 떳떳하게 선택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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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정치적 성향이야 뭐 서로 다 알고 있는 것이니 그렇다해도 왜 취임사에 레오니다스가....어이구;;;
...대학등록금 부담 완화 문제에 대해 "다차원의 동태적 최적화 목적 함수를 푸는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이라고 설명한 박 장관은 "풀다보면 허수의 근이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현실적으로 반값 등록금 추진 방안이 무산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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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이 양반은 아주 대놓고 반대하는군요. 물론 등록금 인하 문제가 쉽게 풀릴 거라고 생각한건 아닙니다만.
2011.06.0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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