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을 통해 번역 알바를 하고 있어요. 

여태까지는 분량이 그리 많지 않아서 (100페이지 내외) 학교 다니는 틈틈히 소일거리 삼아서 두 번 정도 했는데, 

그쪽에서 결과물이 마음에 든다면서 이번에는 총 400페이지 정도 되는 여러 개의 문서를 전부 넘기면서 다 해달라고 합니다. 


사실 분량이 많지 않아서 장당 가격이 낮아도 그냥 오케이 하고 시작한 일이었거든요. 

기계 매뉴얼을 그대로 스캔한 문서들이라서 빈 페이지들도 꽤 있고, 페이지에 그림만 덜렁 있는 페이지도 많아서 텍스트로만 따진 net 분량은 살짝 적어지기도 하고요. 


그래도 400쪽을 다 하려면 시간을 꽤 쏟아야 할 것 같아서, 장당 페이를 좀 올려달라고 해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런데 여지껏 알바도 제대로 해본 적 없는 학생이다보니 어떤 식으로 말을 해야할지 감이 안 오네요. 


저한테 일을 주고 있는 회사는 직원이 12명 정도인 작은 회사라고 알고 있어요(외국 기업의 한국 사무소인 것 같아요).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은 이 회사의 사장 딸이었고요;; 

작업을 해서 넘기고, 페이가 언제 입금될 거라는 메일을 사장님과 직접 주고받기도 했어요. 

전화 통화를 한 적은 없고, 이전에 했던 일들은 계약서 없이 그냥 했던 거예요. 회사 회계에는 들어가서 세금도 뗐고요. 


이런 경우에 사장님에게 직접 연락을 해서 페이를 좀 올려주셨으면 한다는 말을 해도 될까요? 


+ 제가 가지고 있는 연락처는 사장님의 딸인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의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 사장님의 이메일 주소 정도에요. 

아 그러고보니 사장님과 주고받은 이메일 서명에 회사 번호가 따라오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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