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2011.07.03 21:51

DJUNA 조회 수:3453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전 나가수도 안 보고 1박2일도 안 보지요. 일요일은 일편단심 SBS. 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그렇게 됐어요. 


2.

하여간 오늘은 키스 앤 크라이가 런닝맨보다 재미있었습니다. 런닝맨이 특별히 떨어져서 그랬던 게 아니라 전 이런 해외 특집이 오골오골하더라고요. 그리고 이번엔 호텔 안에 갇혀 자기네들끼리 노는 대신 태국 사람들 사이에 들어간 건 좋아보였습니다. 


3.

서지석은 다들 가장 먼저 떨어질 거라고 생각하는 참가자죠. 가장 약체고요. 근데 이번 실수할 때는 저런 어째, 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서지석 때문이 아니라 파트너 때문에. 서지석이야 키스 앤 크라이 이후에도 기회는 많죠. 하지만 그 파트너 분은? 


전 유노윤호에 대해 잘 모르고 관심도 없지만 이번엔 진짜로 응원했죠. 역시 파트너인 클라우디아 뮬러 때문에. 상대방과 연습 기회가 없다고 자기 실력을 발휘할 기회까지 날리면 안 되지 않나요. 다행스럽게도 오늘은 잘 하더군요. 아무래도 동방신기들은 기본기가 있는 모양이죠. 잘은 모르지만.


진지희양 귀여웠고요. 역발상 코알라 리프트 때는 듬직했고요.


그리고 크리스탈 얘는 참 잘 하더라고요. 원래 체질처럼 보이더라고요. 저번 편들 때문에 싸가지 루머가 돌아서 오늘은 그거 커버하려고 파트너와 친한 걸 많이 보여주던데, 전 원래 두 사람이 잘 어울리는 거 같더라고요. 곰과 여우 같은 느낌이랄까.


아이유, 김병만, 손담비는 다음을 기다려야겠네요. 급하지 않아요.



암만 봐도 크리스탈은 언니랑 별로 안 닮았어요. 윤아랑 닮았지. 그래서 둘이 같이 있으면 그림 분위기가 좀 묘해요.


4.

필립스에서 나온 아이팟 독스피커를 샀어요. 가장 작은 걸로. DS1100. 그냥 스피커와 시계 기능만 있어요. 전 이전에 아이팟을 티볼리와 연결해 썼는데, 아무래도 불편해요. 그러다 보니 잘 안 듣게 되고. 사놓고 보니 좋네요. 여전히 음질은 티볼리가 더 낫지만 그거야 어쩔 수 없고. 


근데 아이팟 독에 아이패드를 연결할 수는 없는 거겠죠? 궁금해졌어요. 누가 말리지 않으면 해볼지도 몰라요!


5.

을밀대에 다녀왔어요. 여긴 진짜 가기가 힘들어요. 오로지 냉면을 먹기 위해 돌아가야 하는 곳이죠. 제가 마포에서 할 일이 뭐가 있다고. 과연 여기서 녹두전을 먹을 기회가 올지? 냉면 한그릇만 먹어도 배가 불러서.


다음엔 필동면옥에 가서 냉면 대신 만두만 먹고 올까. 


6.

미스터리. 왜 전 요새 유진식당을 못 찾는 거죠? 탑골 공원을 아무리 빙빙 돌아도 안 보여요! 없어진 거 아니죠? 워낙 제가 길눈이 어둡긴 한데, 이런 경우는...


7.

마리오 바바 전 마지막 날. 포 타임스 댓 나이트를 보고 왔습니다. 제가 미루다 미루다 결국 못 본 영화인데요. 사실 섹스 코미디라는 장르가 별로 안 당기기도 하고요. 그래도 대충 재미있게 보긴 했지요. 여자주인공이 60년대 스타일로 예뻐요. 검색해보니 미스 이탈리아 출신이라고. 


8.

오늘의 자작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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