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조카가 남자애라서 다행이에요.

2011.07.08 01:24

빠삐용 조회 수:3275

조카가 여자애였으면 전 하앍대며 아기옷 지르다가 파산했을 걸요.

아, 여자아기들 옷 진짜 너무 이뻐요. ㅠㅜ

하지만 이런 말을 가족들에게 하면 '네가 시집가서 딸 낳으면 되지'란 소리를 들으니... 켁.;

골방철학자

2011.07.08 01:47

제가 매일 지나다니는 옷가게에도 꼬마 마네킹이 따로 있어서 여자 아기옷들 조금을 같이 디피해놓는데 어찌나 앙증맞은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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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새벽

2011.07.08 02:44

저기가 어디예요? 옷값이 상당히 싸네요. 디자인도 완전 예쁘고...
요즘 울나라 아기옷들은 웬만한 어른옷보다 더 비싸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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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삐용

2011.07.08 02:50

푸른새벽 / myhabit이라고 아마존 계열 사이트인데요, 늘 같은 상품 파는 게 아니라 하루에 두세 브랜드 아주 한정수량만 올리는 것 같더라고요.
저 옷들은 오늘 올라온 건데 한 두어시간 만에 다 나가던데요. 저 브랜드는 Rare Editions라고 되어 있네요. 하지만 가격이 앞쪽 표시정가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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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새벽

2011.07.08 02:56

그렇군요. 저 역시 조카가 남자애라 다행이라고 생각중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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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ho

2011.07.08 04:31

저는 조카가 무조건 여자아이이었으면 좋겠는 사람인디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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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린효과

2011.07.08 04:51

조카가 백 일 정도 되었나봐요~
조카 이뻐서 죽겠던 시절이 오더니 바로 내 아이를 낳게 되었다는 전설은 흔하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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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삐용

2011.07.08 09:31

#플린효과:
대단하세요 ㅎㅎ 이번주에 백일 지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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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reolozik

2011.07.08 05:47

제 친척 어른이 떠오르네요. 그 집은 아들 밖에 없어서 제 여동생 볼 때마다 백화점에 데리고 가서 수백만원어치씩 옷을 사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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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포퐈

2011.07.08 09:12

저는 아들임에도 옷을 매일 사들이니 베이비시터 할머니가 '동유엄마는 아들 낳아서 정말 다행이야'라고 하시더군요.
유혹을 참지 못하고 리본핀은 가끔 사서 꽂아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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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린효과

2011.07.09 23:45

빠삐용/옷 보니까 딱 고때 입을 옷인걸요.. 애기엄마들은 다 알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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