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15 09:56
요즘 책속에 허우적 대고 있고, 아이들 공부,독서습관 걱정되고, 책읽을때 아이팟 시계로 활용하지만 평소 플립시계 가지고 싶은 맘 많았는데.....
아침에 이 모든걸 싸지르는 유혹의 타이밍이...ㅠㅜ
>> 끝내 지르고 말았습니다. 거금 5만냥이 넘는 책입니다. 방학때 아이들 독서량보다 한권만이라도 똑바로 읽히자라는 신념(?)이 생기더니 몇일전부터 손가락 빨다가 그만...ㅠㅜ 결정적으로는 오늘아침에 본 한국일보 기사
http://news.hankooki.com/lpage/life/200403/h2004032819194923340.htm
한참 뒤에 할인이나 되면 지를려고 했는데 무리를 하고 말았습니다.
사실은 마크트웨인 책은 저역시 중딩때 워낙 재미있게 읽은 책이라 완역으로 다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특히 마크트웨인의 미시시피강 3부작(허클~, 톰소여~, 미시시피강의 추억)은 이번 방학때 아이들 읽히고 싶었습니다만 미시시피 추억이 절판이더군요. 그렇다고 두개만 읽힐려니 허클이 김욱동씨번역(개츠비 번역가)이지만 노예들 원어민 사투리 표현등이 영~아니라는 말에 고민중이었습니다. 그럴바에야 질적으로 가자 싶어 톰소여~는 패스하고 주석~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사은품 ㅠㅜ 그런데 사실 허클은 변명일뿐. 7만원 이상구입시 준다는 이시계때문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요즘 아이들 학원 끈고 싶은 심정을 귀신같이 맞춘 책같습니다. 솔직히 저는 그렇습니다.
아이들 학원 끈고 싶는데 .......ㅠㅜ 모르겠습니다.
이방법이 쉽지는 않을것 같은데, 그냥 돈 버리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제목도 참 유혹스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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