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에 사과하라고 집요하게 물구느러지는 이상한 분들이 여기저기 댓글들에 출몰하시던데


여기 새로 불판 깔아 드릴테니 집단농성이라도 한 번 해보세요.


도대체 내가 왜 사과를 해야 하는건지 설명도 못하면서 관련없는 분들의 글에까지 몰려들어 그냥 억지만 쓰고 떼만 쓰고 그러는데 참 보기 안타까워서 말이죠.



 그냥 그 가수들 자체가 싫다도 아니고 지난번 공연이 생 그지 같았고 자우림만큼은 제발 그러지 말길 바란다는데 왜 열들을 내고 난리인지 이해가 안가요.


 그냥 자기들이 기분 나뻤으니 사과해야함이라는거로 밖에는 안보이는데 이거 미취학 아동들 떼 쓰는것과 다를게 뭐가 있죠?

 


 

 내가 그런 공연을 좋아라하는 사람들의 취향을 공격한것도 아니자나요.


 그냥 그렇게 나는 성대다~  멱 따는 소리만 질러대는 공연이 끔찍했다는건데 말이죠.


 

 조관우 공연에 동냥질 운운했다고 장애인을 공격하는 거라고 뭐라한 분도 있더군요. 아 그 바로 옆에서 하모니카 불던 분이 시각장애인이셨더군요.

 

 전 그 분 이름도 그 분이 시각장애인이라는 것도 몰랐는데 말이죠.


 

 그냥 자우림 싫어, 소부가 싫어 너가 싫어~~  궁시렁 궁시렁 인거자나요? 왜 제가 그 궁시렁거림들에 대하여 사과를 하여야 하는거죠?


 난 무엇이 싫다고 표현할 수 있고 그런 표현에 대해 궁시렁 댈 자유도 그 분들에게 있을거에요.  뭐 웃자고 올린글에 죽자고 달려드는게 어이가 없었지만 말이죠.


 

여하간 이 말도 안되는 이유롷 대충 줄기차게 사과를 요구하는 분들이 대여섯분 정도 되시던데 여기 서명이라도 해보세요. 100명 넘어가면 고려해볼게요.


 
 * 사과를 요구할 자유도 있을 수 있겠군요. 그건 미처 생각하지 못했어요.  참 이 자유가 넘처나는 아름다운 퍼펙트월드!!! 응?

 

 * 첨가 (한국시각 기준 오후 8시30분)


Q1. 특정가수들의 공연에 대하여 혹평에 대하여 자신이 기분 나쁘다고 사과를 요구할 수 있는것인가?
Q2.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를 욕했다고 욕한 사람에게 나이드립에 외모드립에 중늙은이 운운하며 인신공격을 해되 되는 것인가?

복잡하지 않아요 아주 간단해요. 

그리고 이렇게 다시 판을 벌여 공론으로 삼으려는 의도는 중2병이 아니라 계속해서 상관도 없는 분들의 글에까지 사과 드립치는 분들이 게시길래 결자해지 차원에서 따로 불판을 남기는것이기도 하고,

듀게의 고질병중 하나인, (취향의 영역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혹평을 한 사람에게 인신공격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이상하고 유치한, 병적으로 보이는 경향에 대한 확인이라고나 할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95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446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3357
95656 LG 새 원정 유니폼. [10] 달빛처럼 2011.07.28 2605
95655 요즘 세상에 고졸로 직장생활하기 어떻나요? [11] 아키나쨔응 2011.07.28 3386
95654 영화 제목들을 보다 궁금한게 생겼네요 [1] 빈센트 반 고어 2011.07.28 761
95653 혐한발언 일본배우 다카오카 소스케 소속사에서 퇴출 [9] nomppi 2011.07.28 3576
95652 사랑하면 춤을 춰라 보신분? / 커피전문점의 맛있는 샌드위치 추천 부탁 [12] 자두맛사탕 2011.07.28 2276
95651 총, 균, 쇠를 다 읽었습니다. [13] 샤유 2011.07.28 2629
95650 (기사) 심형래, 영구아트 폐업결정 관련 기사 두토막 [4] chobo 2011.07.28 2884
95649 [속보] 한나라당 강성천 의원 홈피에 '귀신' 대습격 [13] 가끔영화 2011.07.28 3423
95648 원룸에서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은데요.(도와주세요.ㅜㅜ) [24] 아쭈굴스 2011.07.28 7168
95647 귀신이 자신을 해치지 않는데 왜 무서워할까요 [11] 가끔영화 2011.07.28 2502
95646 너무 예술영화 티내서 싫었던 작품 있으신가요? [20] 침엽수 2011.07.28 3143
95645 [초바낭] 이재용 감독은 왜 '다세포소녀'를 버렸나? [5] 닥터슬럼프 2011.07.28 2808
95644 [DjunaiN] 대학원에서 동문의 범위 [12] Weisserose 2011.07.28 2057
» 나가수 7인 가수들의 지난 공연을 그지 같다고 했던거요. [60] soboo 2011.07.28 6658
95642 오래 키우던 개가 죽었어요 [24] 레사 2011.07.28 4282
95641 핀란드 사람들이 조용하다면, 말 많은 사람들은? [14] 불별 2011.07.28 2653
95640 더이상 드라마(미드)를 진행시키기 힘들 때 좀비물로 바꾸면 어떨까요?(덱스터스포) [5] 여은성 2011.07.28 2064
95639 칼럼) 텐아시아 [최지은의 10 Voice] 노처녀들을 그냥 좀 놔둬라 [4] sweet-amnesia 2011.07.28 3596
95638 미국 대장 보고 왔습니다. (스포 따윈 개나줘!!) [6] 제주감귤 2011.07.28 1438
95637 한국인은 XX한가 [15] 메피스토 2011.07.28 2337
XE Login